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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Seung Oh An Traditionally almost all people agreed that “Mission is the actions of enlarging the Kingdom of God through transmitting the gospels in unevangelized areas and planting self supporting churches”. Here when people understood the mission as the actions of enlarging the Kingdom of God by planting churches, a major criterion of evaluating the achievement of mission was not other than church growth. However, this church growth centered concept of mission encountered a great barrier in the 20th century. This challenge was raised largely by so called ecumenical theology. In particular, starting from 1952 when the concept of ‘Missio Dei’ appeared, the concept giving high emphasis on church growth was faced massive criticisms. Then what is the major concern of ecumenical theology? After the birth of World Council of Churches in 1948 the major concerns of WCC have been changed in three paradigms. First one was ‘the paradim of Missio Dei’ from 1952 when the concept Missio Dei was given birth(1952-1963). Second one was ‘the paradigm of humanization’ starting with Uppsala assembly which made the goal of mission as ‘humanization’ (1968-1975). Third one was ‘the paradigm of enlivening life’ which drags higher and stronger attentions after Vancouvor Assembly(1983- present). The nuclear of these paradigms are ‘Missio Dei,’ ‘Humanization,’ and ‘Enlivening Life’. This paper investigated that how these three concepts were born, what the major contents of these concepts are, and what the major contributions and limitations of these concepts are. These ideas were given birth in the agony to do right mission in the 20th century which is different from the former century. To be sure, these concepts were born with the intention to renew the past missions and to carry out proper missions in the changed situation, and thus we need to understand these correctly. However, these concept also contain some serious limitations as the former one did as well. In means that these new concepts surely cure and compensate the problems of traditional missions, but at the same time they contain harmful side effects which weaken the strengths of former missions. In particular, when it is seen in terms of church growth, these topics have serious limitations which would cause the church and evangelism to become weak. So the Christianity which is losing the dynamics of growth gradually compared to Islam growing dynamically needs to evaluate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ecumenical theology and compensate the weaknesses of it wisely.

한국어

전통적으로 선교는 “복음을 알지 못하는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스스로 서 갈 수 있는 교회를 세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활동”이라는 정의에 거의 이의가 없었다. 여기에서 교회야말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보여 주는 가장 명확한 표징 중의 하나였으므로 선교의 성적표를 측정하는 중요한 잣대 중의 하나가 바로 교회의 성장이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교회 성장을 중시하는 선교 개념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 도전은 주로 소위 말하는 에큐메니칼 신학에서 강하게 제기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이 태동된 1952년을 기점으로 하여서 교회 성장을 중시하는 선교 개념은 강력한 비판 앞에 놓이게 되었다. 그렇다면 에큐메니칼 신학의 주된 관심은 무엇인가? 1948년에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생긴 이후로 WCC의 주된 관심은 크게 세 가지 패러다임으로 변천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선교 개념이 탄생된 1952년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선교 패러다임’(1952-1963), 둘째는 인간화 개념을 선교의 목적으로 삼았던 웁살라 대회를 중심으로 ‘인간화 패러다임’(1968-1975) 그리고 셋째는 캐나다 밴쿠버 대회 이후로 점증하는 생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나타나는 ‘생명 패러다임’(1983 - 현재) 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패러다임의 핵심은 ‘하나님의 선교’, ‘인간화’ 그리고 ‘생명 살림’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전통적인 교회 중심의 선교 개념에 대한 비판 의식에서 태동된 에큐메니칼 신학의 핵심 개념인 ‘하나님의 선교’, ‘인간화’ 그리고 ‘생명 살림’ 개념이 어떤 배경 하에서 태동되었고 개념의 주요 내용이 무엇이며 교회 성장의 관점에서 볼 때 이 개념이 지니는 기여점과 한계점 등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았다. 이런 주제는 19세기의 세계 상황과 달라진 20세기의 상황 속에서 그 상황에 맞는 바른 선교를 하고자 하는 고뇌 속에서 탄생된 것이다. 이런 주제는 과거의 선교를 갱신하고 오늘의 변화된 상황 속에서 바른 선교를 수행하고자 하는 의도 속에서 탄생된 주제이며, 그런 점에서 오늘의 세계 속에서 선교를 수행하는 우리가 반드시 잘 이해해야 할 주제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제는 19세기의 선교를 갱신하고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좋은 기여점을 지니는 반면에 동시에 한계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즉 19세기 선교의 문제점을 갱신하고 보완하는 기여를 하는 반면에 19세기 선교의 강점을 약화시키는 부작용 또한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교회 성장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주제는 아주 심각한 부작용 즉 구령 열정의 약화와 교회의 약화 등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즉 에큐메니칼 신학은 그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 따라서 이슬람에 비하여 갈수록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유럽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퇴조의 현상까지 보이는 기독교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장점은 살리되 약점은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