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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갱신에 대한 교육적 견해 -교육미디어로서의 예배에 대한 재인식-

원문정보

An Educational Perspective on Reformation of Worship: Understanding Worship as an Educational Medium

정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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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word worship comes from the old English worth-ship which means “to ascribe worth or value to something or someone.” Worship is to attribute worth to God, who is truly there and who is truly worthy. The function of believers is to learn what God is like and to acknowledge him-to ascribe worth to him, to reflect upon the value, beauty, and character of God. This is true worship. However, there is an erroneous idea today that the main reason we attend worship is to get something out of the service, rather than going there to give our worship to God. People want to do their own thing in the worship of the church. Hightech service or seeker’s service is a good example of this phenomena. Without wisdom, such trend can turn worship services more into entertainment than worship itself. How can churches worship to effectively communicate meaning? How can cultural and technological elements be adopted to help people connect with God and each other to foster authentic worship? This paper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people cannot be satisfied with the worship service when their emphasis is not on the proper object of worship, God. For this reason, Christian educators need to not only concern with what God says on how He is to be worshipped, but also acknowledge worship as an essential educational medium and guide people to be true worshippers.

한국어

기독교교육에서 우리는 최소한 두 단계의 가르침을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미시적 가르침으로 개인적인 배움의 역동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에 반해서 다른 하나는 거시적인 가르침으로 개인과 공동체가 상당한 기간 동안에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가는가에 관심을 둔다. 전통적으로 우리는 미시적인 가르침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심리, 교육공학, 교육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러는 가운데 선택받은 백성으로서의 공동체적 정체성을 소홀히 하게 되었다. 이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동체 전체를 학습자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예배와 예전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한 앎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당연히 예배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께 경배 드림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그러나 예배를 페다고지로 나아가 교육미디어로 보는 시각이 확산된다면 거시적 가르침이 보다 활발히 일어날 것이다. 기독교교육의 콘텐츠가 바로 성서이자 신학이고 구원의 역사 그 자체라면 그 콘텐츠를 어떻게 엮어서 살려 갈 것이냐 하는 방법으로 예배는 절대적이다. 한국교회의 현장에서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교육에 접근하면 미시적인 교육도 아울러 가능해진다. 성서와 신학은 지식이나 이론만으로는 머무를 수 없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기독교의 콘텐츠이다. 이들이 프락시스를 통해 삶에 반영되도록 거시적 교육의 차원으로 예배가 재인식되어야겠다. 본 논문은 예배의 갱신이라는 문제를 교육적인 면에서 살펴보았다. 먼저 예배의 본질이 무엇이고 예배가 어떻게 드려져왔고 왜 그렇게 드려졌는지에 대한 교육적인 면모를 성서와 역사 속에서 찾고 더불어 현대 교회가 예배의 갱신을 추구하게 된 배경과 그 정당성을 멀티미디어시대에 미디어의 교육적 가치를 통해서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예배의 본질적 요소와 문화적 요소가 상충하기보다는 절충되어 공동체교육과 신앙교육의 매체로서 예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예배를 교육과정화하는 작업을 모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예배의 갱신이라는 현대 교회의 요구가 단지 목회학적 혹은 신학적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라 기독교교육적으로도 요구되는 흐름이라는 것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목차

요약
 Ⅰ. 예배의 어제를 돌아보다
 Ⅱ. 예배의 오늘을 직시하다
 Ⅲ. 예배의 내일을 바라보다
  1. 이야기, 은유, 상징의 사용
  2. 예배의 의식(ritual)과 성례전(sacrament)의 강화
  3. 예배에 대한 교육
  4. 멀티미디어의 사용
 Ⅳ. 결론: 예배를 통한 교육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정정미 Jaime M. Kang. 백석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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