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Civilization theorists imply that improvement in literacy and school education is related to the reduction of violence in a society. However, the lessoning of the violence may be due to the advancement of a medical care system. The current study tests the two competing theories in the explanation on international variation of homicide rates. The cross sectional regression
analysis of 170 nations shows that literacy and school education are not related to homicide rates in a country. Instead, infant mortality, an indicator of health status,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homicide rates. The current study supports this medical perspective.

한국어

문명화과정이론(civilization process thesis)은 한 사회의 학교교육의 수준이 높아지고 문맹률이 낮아지는 것이 폭력범죄가 줄어드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 국가의 살인범죄가 줄어드는 것은 의료수준의 발달과 오히려 더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이유는 의료수준이 발달하면 상해범죄의 피해자가 사망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그가 살인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위의 두 가지 이론을 경험적인 자료를 통하여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세계의 170개 국가의 살인발생률 통계자료를 이용을 하였다. 분석 결과 각 국가의 학교교육의 수준과 문맹률 정도는 살인 발생률과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한 나라의 의료수준을 나타내주는 변수인 영아사망률(infant mortality rate)이 오히려 살인발생률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의료 수준이론을 지지 하고 있다. 이것은 의료수준의 향상이 한 국가의 살인발생률을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