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광고와 언론자유의 관련양상 :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와 광고주 압박운동 사례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The Relative Aspects between Advertising and Freedom of Speech : Focused on the Blank Space Instead of Advertisements of the Dong-A Ilbo and the Case of Putting Pressure on Advertisers

김병희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In this research, I studied the effect of how the pressure of advertisers affect the freedom of speech in the historical context through the case analysis of the blank space instead of advertisements of the Dong-A Ilbo2) in 1974-1975 and the case of putting pressure on advertisers in 2005-2009. As a result, it was appeared that the political authority and press capital affect the infringement of freedom of speech. Especially, citizens who put blank advertisements by writing copies led the will to the freedom of speech by writing comments resisting the advertisers' pressures and hoping the actualization of freedom of speech. So, the anonymous copywriters could be valued collective intelligences although they lived in analog era. The case of putting pressure on advertisers, which were extended by the participation of citizens, also mentally depends on the blank space instead of advertisements of the Dong-A Ilbo. It is expected that the collective intelligences will keep the freedom of speech by keeping an eye on the capitalization of speech.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1974-1975년의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와 2005-2009년의 국내외 광고주 압박운동의 사례분석을 통해 광고주 압박운동이 언론자유에 미치는 영향을 역사적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정치권력과 언론자본은 언론자유의 침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접 카피를 써서 백지광고를 낸 시민들은 광고주 압박에 저항하고 언론자유를 바라는 ‘댓글’을 달면서 언론자유의 사회적 실천에 앞장섰다. 따라서 익명의 카피라이터들은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지만 당대의 집단지성 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시민들의 참여로 확산된 2005-2009년의 광고주 압박운동 역시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에 정신적으로 기대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집단지성은 언론의 자본화를 감시하면 서 언론자유를 지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
 3. 광고주 압박운동 사례
 4.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병희 Byoung Hee Kim.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부교수, 광고학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5,7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