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논문

栗谷 李珥의 更張論에 대하여

원문정보

栗谷李珥の更張論に対し

율곡 이이의 경장론에 대하여

박영식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한국어

栗谷의 更張論은 儒學者인 동시에 官僚로서 16세기 朝鮮의 당면과제는 무엇이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서 도출한 결론이었다.
栗谷이 제기한 更張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董仲舒가 최초로 제기했던 更張은 단순히 제도 개혁을 개념적으로 제시한 것에 비해, 栗谷의 更張은 『周易』을 바탕으로 하는 본체론적인 근거를 제시했다.
둘째, 更張의 기준·내용·시기를 제시함으로써 개념을 매우 구체화시켰다. 栗谷은 國是-公論-綱維를 하나의 체계 안에서 통합하여, 更張의 내용 및 기준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更張이 恣意的으로 誤用될 수 있는 부분을 차단하였다.
셋째, 治亂을 순환론적 역사관에 따른 것으로써 해석하는 동시에, 이에 대응하는 인간의 영역을 확보함으로써, 인간의 분발을 자극하여 更張을 모순되지 않게 설명하였다. 이러한 측면은 결국 栗谷이 當代를 中衰期로 해석하고 비판하는 동시에,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방책이 되었다.
넷째, 更張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는 실현가능한 부분부터 점진적으로 更張이 이루어져야 하며, 更張의 대상은 현실에 있어서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는 弊法이다. 그리고 이러한 更張이 君主의 修己와 立志로부터 출발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更張에서의 君主가 가져야 할 결단력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栗谷의 更張論은 이론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更張을 충분히 해명하고 있으며, 그 내용에 있어서도 國是와 時宜의 측면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하였다. 더욱이 그는 更張의 當爲性과 指向點을 제시함으로써, 當代에 실현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更張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순수 학자들이 갖기 쉬운 지나치게 이상화된 모델을 제시하는 오만함을 범하지도 않았다.
栗谷의 更張論이 갖는 최대의 장점은 인간에 대한 긍정과 희망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治世와 亂世의 반복이 역사의 흐름이라는 것에 대해서 부정하지는 않았으나, 그 가운데에서 인간이 주체적 자각과 적극적 노력을 통해서 亂世를 治世로 바꿀 수도, 治世를 亂世로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栗谷은 君主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修己와 更張을 요청했다. 이러한 측면은 栗谷의 更張論이 특수한 하나의 선택된 인간인 君主의 修己가 바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강한 믿음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일본어


栗谷の更張論は儒学者と同時に官僚として16世紀朝鮮の当面課題は何であり、それを解決できる方案は何かに対する深い省察を通じて導き出した結論だった。
栗谷が提起した更張は次のような特徴を持つ。一、董仲舒が最初に提起した更張は単純に制度改革を概念的に提示したことに比べて、栗谷の更張は『周易』を土台にする本体論的な根拠を提示した。
二、更張の基準・内容・時期であることを提示することによって概念を非常に具体化させた。栗谷は国是-公論-綱維を一つの体系中で統合して、更張の内容および基準を明確に提示することによって、更張が恣意的で誤用できる部分を遮断した。
三、治乱を循環論的歴史観に従ったことで解釈すると同時に、これに対応する人間の領域を確保することによって、人間の奮発を刺激して更張を矛盾しないように説明した。このような側面は結局栗谷が当代を中衰期と解釈して批判すると同時に、よりましな未来に進む方策になった。
四、更張が指向しなければならない方向を提示した。彼は実現可能な部分から徐々に更張が成り立つべきで、更張の対象は現実において国民らに苦痛をあたえる弊法だ。そしてこのような更張が君主の修己と立志から出発するという点を強調することによって、更張での君主が持たなければならない決断力の重要性をいった。
栗谷の更張論は理論的な側面にも更張を十分に解明していて、その内容にも国是と時宜の側面に対して十分に考慮した。さらに彼は更張の当為性と指向点を提示することによって、当代に実現可能な最善の方法で更張を提示したという点で、純粋学者らが持ちやすい過度に理想化されたモデルを提示する傲慢さを犯すこともなかった。
栗谷の更張論が持つ最大の長所は人間に対する肯定と希望にあるといえる。彼は治世と乱世の反復が歴史の流れというものに対して否定することはなかったが、その中で人間が主体的自覚と積極的努力を通じて乱世を治世に変えることも、治世を乱世に変えることもできると考えた。そういう過程で栗谷は君主の重要な役割を強調して、絶えず修己と更張を要請した。このような側面は栗谷の更張論が特殊な一つの選択された人間の君主の修己が正に世の中を変え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強い信頼から出発したという点を如実に見せる。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본론
  (1) 更張의 개념
  (2) 更張의 근거
  (3) 更張의 當爲性과 指向點
 3. 결론
 參考文獻
 日文要約

저자정보

  • 박영식 朴映植. 동국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