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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의 전통명절과 문화콘텐츠 ― ‘단오’ 축제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Ethnic-Koreans' Traditional Holidays in Uzbekistan and Cultural Contents

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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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Uzbekistan, among the Central Asian countries, is especially filled with a craze for Hallyu, the Korean wave. Now we need to create a new Korean wave shared with Asians including Uzbeks,
unlike the existing one-sided wave based on the Korean popular culture. In this context, Dano, the Korean traditional holiday, which has been celebrated altogether with the local Uzbeks in
the Fergana ethnic-Korean society for the last twenty years or so, could be developed as a seasonal festival beneficial not only to the ethnic-Korean economy but also to the Fergana local
economy. Developed as the profitable festival contents like that, Dano would mak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progress of the cultural industry in Uzbekistan and Korea alike beyond the
simple cultural exchange.
The current ethnic-Korean Dano festival in Uzbekistan is not much different from other traditional holidays such as Lunar New Year's Day, Chuseok, etc. As a rule, people get together and give celebrations to each other, and then have a dinner dance enjoying the performance by Amateur Artist Groups. In the last Fergana event, Korean-studying students showed Korean fan dance, recited Korean poems, and prepared some Korean food themselves. Riding in a swing could be seen easily in the past, but now almost disappeared. For the development of various Dano contents that can be shared with both ethnic-Koreans and local residents in Fergana, Korean society's cooperation is the most needed. It is expected that many Korean corporations as
well as the city of Yongin in a sisterhood relationship with Fergana are willing to support this Dano festival event.

한국어

지금 중앙아시아,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한류’ 열풍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의 대중문화에 바탕을 둔 일방적인 ‘한류’가 아니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아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신한류를 창출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고려인사회가 지난 20년 동안지역민과 함께 축하해온 한민족 전통명절인 ‘단오’는 고려인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유익한 계절축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고려인의 단오명절이 지역경제에도 유익한 축제콘텐츠로 개발된다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단순 문화교류를 넘어 양국 간의 문화산업 발전에도 크게기여할 것이다. 그런데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사회의 단오행사는 다른 명절(음력설, 추석 등)과 다를 바 없다. 같이 모여 축하인사를 나누고 소인예술단(Amateur Artist Group)의 공연을 감상하고 같이 식사를 나누고 춤을 추는 방식이다. 페르가나에서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채춤도 추고 시낭송도 하고 김밥도 만들어 먹었다. 과거 그네뛰기도 했으나 지금은 하지 못하고 있다. 페르가나 고려인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한민족의 다양한 단오명절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서는 한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 페르가나주와 자매를 맺은 경기도 용인시, 그리고 한국기업들이 단오행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의 성립과 고려인사회의 변화
 Ⅲ.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사회와 전통명절의 부활
 Ⅳ. 페르가나 고려인사회와 단오명절, 문화콘텐츠 기획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임영상 Yim, Young-Sang.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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