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foreign ownership and firm value. Based on the sample of 3,398 firm-year observations in the period of 2000 to 2007, we find evidence that foreign ownership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firm value measured by the market-to-book ratio. In addition, we employ simultaneous equation system where both foreign ownership and firm value are treated as endogenous variables. Simultaneous regression models indicate that the foreign ownership affects firm value, but not vice versa. The positive effects of foreign ownership on firm value result from monitoring and disciplining roles played by foreign investors. Many Korean firms have been run by an owner-manager while monitoring provided by institutional equity holders has been limited. Therefore, Korean firms are expected to suffer from more severe agency costs caused by the conflicts of interest between owner-managers and outside investors. Our empirical results support the notion that foreign investors play an important role in enhancing corporate transparency and improving corporate governance.
한국어
본 연구는 외환위기 이후에 외국인 투자비중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 동안 외국인지분율이 영(0)보다 큰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외국인 투자비중이 증가할수록 기업가치는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계는 동시성을 고려해 외국인지분율과 기업가치를 내생변수로 보고 분석을 해도 동일하게 성립하였다. 한편 역으로 외국인이 기업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 외국인 투자비중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의 상승은 외국인투자자가 투자기업에 대한 감시 및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전통적으로 소유경영자에 의한 기업지배가 강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소유분산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외국인투자자를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투명성 제고 및 지배구조 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목차
Ⅱ. 기존연구 검토
Ⅲ. 표본 및 기술통계치
1. 표 본
2. 기술통계치
Ⅳ. 실증분석결과
1. 외국인투자비중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2. 외국인 투자비중과 기업가치의 동시성 분석
V. 결 언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