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Factors of Health Inequalities by Residential Area Differences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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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면서, 건강의 원인에 대한 연구도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개인적인 요인에 의해서 건강이 결정된다고 보았으나, 20세기 이후 사회경제적인 요인이나 사회적 자본요인과 같은 구조적 요인이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일어났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별로 건강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대도시와 농어촌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632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영향요인을 살펴보기 위해서 종속변수는 주관적인 건강인식 상태로 선정하였고, 독립변수로는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건강관리행태, 건강환경, 신뢰, 네트워크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 대도시 지역 거주민과 농어촌 지역 거주민의 건강불평등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 지역 거주민의 경우는 교육수준, 음주여부, 건강관리행태가 건강불평등에 영향을 미치고 이중 건강관리행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어촌 지역 거주민의 경우 소득수준, 건강환경, 네트워크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도시 지역의 경우는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개인적인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고, 농어촌 지역의 경우는 소득창출방안 모색, 건강환경에의 접근성 강화, 자발적 결사체 활동을 통한 공적자원 조직화, 지역정체감의 향상 등 네트워크 활성화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목차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건강불평등에 대한 논의
2. 건강불평등 관련 선행연구
3. 사회자본과 건강불평등
Ⅲ. 분석틀 및 조사설계
1. 분석틀 및 조작적 정의
2. 자료조사 및 분석방법
Ⅳ. 지역별 건강불평등 영향요인 분석
1. 건강불평등 영향변수 및 종속변수의 지역별 차이
2. 지역별 건강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Ⅴ. 결론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