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guardian deity of the gate had originated from mythical time of China and been imported to Korea, is one of the guardian deities of residence maintaining the oldest and widest religious belief. Even though in modern times we universally pursue the truth which is scientific and rational, the several parts of Korea and China used to attach the pictures of the guardian deity at New Year's Day or national holidays. The origin of the guardian deity-belief had been resulted from primitive worship of the nature. The gate of house was the place dividing the inside and outside of dwelling space, consequently it had been considered as special point. The worship for gate had happened naturally from the oldest times. Even the dwelling spaces for the animals but human being have gates, that gate is one of architectures in the residence for entering, exiting, passing through and isolating of human being and materials. This gate had established for letting the good come in, intercept the bad, and scrape the disrupted out, so called ‘removing the misfortune and requiring the happiness’. Because the guardian deity had been believed that always protecting the whole things of the household, the residents who live in the same space think and respect the guardian deity as the highest position. Especially the front gate is the biggest one and the main entrance of the house. Because the visitor or members of the house, and the many deities go and out using the front gate, considered as the guardian deity had been seated in that point. This paper about the guardian deity, mainly investigated how the original Chinese religious beliefs on those spirits had been transmitted to Korea, and which influences had impacted to the beliefs of the residence in Korea.

한국어

문신(門神)은 중국의 신화 시대에 발생하여 우리나라에 이입, 가장 오래고 넓게 신앙되는 가택(家宅) 보호신의 하나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는 오늘날에도 한국과 중국의 일부 지역에는 설날이나 명절 때 문신의 그림을 문에 붙였다. 문신 신앙의 발원은 원시 자연숭배다. 문은 방과 밖의 세계를 나누는 곳이라서 특별한 중시를 받았다. 문(門)은 건축공간에서 사물이 출입⋅경유, 그리고 차단을 위해 만든 건조물이다. 인간 외에 다른 동물에게도 그들의 거주 공간에 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사람들이 드나들게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설비다. 문을 설치한 것은 선한 것을 들어오게 하고 좋지 않은 것은 막으며 방해되는 것을 척결하는 이른 바 ‘재앙을 제거하고 복을 부르는 것’이다. 문신은 항상 문을 지켜서 집안의 모든 일을 수호한다고 믿기 때문에 주택과 그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가장 상위의 신으로 여겨 위한다. 특히 대문(大門)은 큰 문이자 집의 정문이다. 대문은 손님이나 집 구성원, 나아가 신적(神的)인 존재까지도 출입하기 때문에 문신이 여기에 좌정(坐定)하는 것으로 본다. 본고가 다루려는 문신은 문을 지키는 가신(家神)이다. 문신의 기록상 그 발상지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흘러들어와 한국의 가택 신앙에 많은 영향을 주며 수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