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motional expressions of Ando Tadao’s architecture and confirm the process of how emotions become empathized to the concreteness of nature through the architectural abstraction. Therefore, the background structure behind the emotions expressed through Ando Tadao’s architectural languages is concluded to be “the pleasure of concrete of the nature through abstract architecture.” The emotions of Ando Tadao’s architectural languages expressed through this kind of relationship of the background structure are as the following. First, the space perception which arouses interest and deep emotion is referred to with the words of ‘interesting’ and ‘passionate,’ second, that which introduces straight nature is ‘rich,’ third, the reflection of locality is ‘differentiated’ and ‘individual’, fourth, the concrete through light is ‘alive’ and ‘refreshing’, and fifth, the spiritual view of nature by water is ‘natural.’ These words of emotions show the common variable of “the pleasure of concrete of the nature through abstract architecture” expressed in his architectural languages, and seem to share the common tacit meaning about them. Through the elements of light or water, observers are to experience empathy when they see the abstract, geometrical, space of concrete reflecting locality by re-recognize the mental nature of each individual.

한국어

본 연구는 안도 타다오 건축의 감정 표현에 대해서 알고자 하며, 건축적 추상성을 통해 자연의 구상성으로 감정이 이입되는 과정을 확인 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그러므로 안도 타다오의 건축 언어에 나타나는 감정의 배후구조는 ‘추상적 건축을 통한 자연의 구상적 즐거움’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배후구조의 관계성으로 드러나는 안도 타다오 건축언어에 나타난 감정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흥미와 감동을 주는 공간감은 ‘흥미 있는’, ‘열정적인’이고 둘째, 직설적인 자연을 도입한 공간은 ‘풍요로운’이며 셋째, 지역성의 반영은 ‘차별적인’, ‘개성 있는’이고 넷째, 빛을 통한 콘크리트는 ‘생명감 있는’, ‘상쾌한’이며 다섯째, 물에 의한 정신적인 자연관은 ‘자연의 의미적인’이라는 단어들이다. 이와 같은 감정의 단어들이 그의 건축언어에 나타난 ‘추상적 건축을 통한 자연의 구상적 즐거움’에 대한 공통적 변량을 보여주고 미적인 즐거움에 대한 공통적인 암묵적 의미를 공유한다고 본다. 관찰자는 지역성을 반영하고 추상적인 콘크리트의 기하학적 공간에 빛이나 물의 요소를 통하여 관찰자 개개인이 지닌 정신적인 자연을 재인하여 감정이입이 일어나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