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21st century may be characterized as the age of 'Brand' and 'Glocalization'.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evaluate how successfully the local governments (esp. 7 metropolitan cities) in Korea have pursued the local branding strategy as one of the Place-Marketing (P-M) strategies for past 15 years since local governments were autonomized. The ratios of the local brand value with respect to GRDP, national brand value, and local expenditures show significant vertical and horizontal inequality. Among 7 metropolitan cities, Seoul and Ulsan rank at the top while Daegu and Gwangju are situated at the lowest level in terms of the local brand value. From the regression between local expenditures and local brand value, the coefficient of β is estimated to be 0.958, that means the local expenditures gives strong influence upon the formation of local brand value.
한국어
본 연구가 주목하고 있는 21세기 시대적 특성은 “Brand 시대+ Glocalization 시대”라는 점이다. 민선자치 15년째(제5기) 접어든 지방경영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가 하나의 기업으로서 얼마나 성공적인 ‘지역브랜드 가치’ 구축전략을 수행하여 왔는가를 평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 7대 도시의 지역총생산(GRDP) 대비, 국가브랜드 가치 대비, 지방재정(총세출) 대비 지역브랜드 가치의 비율을 보면 ‘수직적 불균형’과 동시에 ‘수평적 불균형’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발견할 수 있다. 지역브랜드 가치의 절대적·상대적 크기에 있어서는 서울이 지방 6대도시에 비해 압도적으로 커서 수도(중앙)-지방간 격차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7대 도시 간 수평적 비교를 할 경우 서울과 울산은 지역총생산, 국가브랜드 총 가치 및 지방재정 지출 대비 지역브랜드 가치 순위가 높은 편이나, 대구와 광주는 지역브랜드 가치 면에서 상대적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지역 간 편차가 큰 편이다. 7대 도시의 지역별 재정지출 규모와 지역브랜드 가치의 상관관계를 회귀분석한 결과 지방재정 지출규모가 지역브랜드 가치 형성에 비례적인(β = 0.958)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역브랜드 가치가 열악한 지역은 보다 적극적인 재정활동을 통하여 지역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목차
I. 머리말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2. 연구내용 및 방법
II. 기업브랜드 가치와 브랜드 경영
1. 기업브랜드 가치
2. 기업브랜드의 중요성과 브랜드 경영
III. 지역브랜드 가치와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
1. 지역브랜드의 개념
2. 지역브랜드 가치
3.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브랜딩 전략
IV.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브랜드 가치와 지방재정
1. 지역브랜드 가치의 산정기준
2. 지역브랜드 가치와 지방재정
V. 맺음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