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paper discusses aspect of relations between the dance and the mUSK m 17th-century French court dance which is the beginning of ballet. I have structured this article to move inwards, looking first at the social circumstance, then a specific the repertoire, and finally the movements of a dance piece. This process may enable to see the original relations between dance and music in the ballet history. First of all, the paper explains the social circumstance in this time. In Baroque era, dancers were not a professional but amateurs who were the noble. On the other hand, musicians were a professional and relatively the social status was not higher than dancers. In many cases, it seemed to make the music support the dance in the relation between dance and music. Secondly, the research investigates menuet which is the most popular dance repertory in this time. The word 'menuet' origines from the step name 'pas de menuet' through the investigation. It means the rhythm of menuet has strong relationship with the dance. Lastly, this study analyzes the case of La bourree d' Achille which is a dance piece of this time. In this analysis, we can find the dance corresponds the music. More important thing is the dance holds a dominant position to the music in the degree of freedom. According to this study, there is no doubt that the dance corresponds the music. Yet, the dance is not the conversion of the music such as the symphonic ballet. Dance has its own rhythm and structure; it does not depend on the music because it bases rhythm and structure on dance movements. Therefore, it is important that a choreographer must take into consideration that his work of dance has to include the rhythm and structure from movements and steps. In the dance, Making the rhythm and structure in a dance piece is not musician's share but choreographer's.

한국어

본 논문은 발레의 시작인 바로크 시대의 연구를 통해 당시는 춤과 음악이 어떠한 관계에 있었는지 고찰하여 보는 것이었다. 본고는 바로크 시대 사회적 상황에서 출발하여 당시 크게 유행하였던 미뉴에트에 대한 연구와 이것이 구체적으로 들어난 작품을 분석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본고는 우선 당시의 시대 상황과 춤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바로크 시대 춤은 전문적인 직업 무용가들이 아닌 귀족 아마추어들의 활동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또 위계적인 사회적 위치와 춤과 음악의 관계가 매우 유사해 보인다. 당시의 음악가와 무용가의 사회적 신분 차이는 작품 속에서 음악과 무용의 관계에도 적지 않게 반영되어 있는 것 같다. 둘째로， 본 논문에서는 바로크의 춤 중에서 미뉴에트에 대해 살펴보았다. 미뉴에트는 당시 가장 유행한 춤으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춤이다. ‘조그만 스텝’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미뉴에트는 이인무로， 일종의 의식화된 구애 동작을 해 나가는 춤이다. 기본적인 춤의 순서는 한 개의 전주와 네 개 춤 형태들로 이루어져 있다. 미뉴에트의 춤과 음악의 형식을 살펴보면 음악은 춤 스텝에 맞추어 연주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로 본 논문에서는 구체적인 작품의 사례인 「라 부레 다쉴」의 사례 분석을 하였다. 「라 부레 다쉴」의 음악은 아주 단순한 형식을 반복하는데 반해 춤은 연정한 형식을 가지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음악이 춤을 출 수 있게 일정한 리듬을 받쳐 주며 간단한 선율로 춤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무용 음악은 전적으로 춤을 조력(助力)하는 데 그 목 적이 있어 보인다. 발레의 근원이 되는 바로크 시대의 춤은 움직임 자체 즉 스텝에서 파생되는 리듬에 매우 충실하고 음악 또한 이러한 것을 충분히 강조하고 뒷받침하기 위해 스템과 동일한 리듬 패턴을 이루고 있다. 덧붙여서 본 연구에 근거하여 무용 창작 과정에 있어 안무가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춤의 움직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형식과 리듬을 안무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에 반드시 고려하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춤에서의 형식과 리듬의 장조는 음악가의 몫이 아니라 안무가의 몫이다. 춤에는 분명 고유의 형식과 리듬이 존재하며， 그것이 음악의 형식과 리듬에 반드시 종속될 필요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