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starts with the question of what factors can relate art to life and what would be a common aspect that both can share. I draw attention to two elements, that is, ‘creativity’ and ‘audience’, which may be connected. As a result, I argue that the integration of art and life
serves for individual and cultural development. To argue the point, I discuss the conception of beauty in Peirce’s pragmatic view. For Peirce, especially in his later view, the end of esthetics is not the object of beauty, but the supreme feeling of good, as the sublime and admirable ideals, which can be understood in that the esthetic experience is based on the feeling of good and evil, rejecting any thought of beauty. Necessarily, this aspect entails ethics, and in turn semiotics. Therefore, for Peirce, esthetics is regarded as a normative science in relation with other normative sciences of ethics and semiotics. On the basis of Peirce’s view of esthetics, I proceed with the argumentation for the relation of art and life through discussion of three points. Firstly, art
is the representational form of life. Secondly, a feeling from art is the idea of sharing in life. Thirdly, a work of art is transmitted in community and through generations serving for to the transformation of individuals and culture. Thus, overall, this paper places emphasis on the aspect that art is social in nature because it aims at an audience for communication, and life
is artistic because it is based on creative actions for cultural development.
한국어
본 논문은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요소가 무엇이고 그리고 그 요소의 특성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논자는 창조성과 청중에 주목하며 예술과 삶의 통합이 개인과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주장한다.
가설의 증명을 위하여 퍼스의 프래그마티시즘 관점에서 본 미의 개념이 논의된다. 퍼스의 후기 관점에서 보면, 미학의 목적은 미의 대상이 아니라 숭고하고 감탄할 만한 이상으로서의 선에 대한 최고의 느낌이다. 즉 이는 미 자체에 대한 사고가 아닌, 좋고 나쁜 느낌에 기반을 두는 미학적 경험이 유의미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같은 사고는 자연스럽게 윤리학, 그리고 기호학을 수반하게 된다. 따라서 퍼스 미학은 윤리학과 기호학의 삼원적 관계 속에서 규범학문으로 간주된다. 퍼스 미학의 이런 측면을 토대로 예술과 삶의 관계가 세 층위에서 논의 된다. 첫째, 예술은 삶의 재현 형식이다. 둘째, 예술로부터의 느낌은 삶을 공유하는 보편적 사고이다. 셋째, 예술 작품은 개인과 문화에 변형을 가져 오며 세대를 거쳐 공동체에 전달된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예술이 소통을 위한 청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예술이 사회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과 동시에 삶이 문화 발전을 위한 창조적 활동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삶은 예술적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목차
2. 예술과 재현
3. 예술과 삶
4. 예술과 문화 그리고 문화설계
5. 퍼스의 프래그마티시즘 미학
6. 나가는 말
참고 문헌
국문요약
Abstra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