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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 속의 시 118(117 칠십인경) : 22-23, 25-26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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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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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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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최근 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신약의 구약 인용(The Old Testament in the New), 특히 신약의 시편 사용(The Psalms in the New) 부분을 다룬다. 필자는 신약에서 인용된 시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인용된 시편의 하나인 시편 118편을 선택했다. 이 시편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시편 118편은 신약 내의 최소한 열한 권의 책에서 인용(quotation) 혹은 암시(allusion)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시편 110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다는 점이다.1 둘째로는, 신약에 인용된 시편 118편, 특히 복음서에 인용된 시 118편 22-23과 25-26은 신약 이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뉴엑소더스 모티프(The New Exodus Motif)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본론에서 두 가지 접근 방법을 시도한다. 먼저, 통시적 방법(Diachronic Approach)인 전승사적 접근방법
(Tradition-Historical Angle)을 통해, 전승들(Traditions)의 역사적 흐름속에서 시편 118편이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를 살펴본다. 이는 시편 118편 자체에서 시작하여 시편 118편이 사용되고 있는 유대 자료들 즉, 사해문서(the Dead Sea Scrolls), 탈굼(the Targums), 랍비문헌(the Rabbinic Literature)속에서 시편 118편의 사용을 추적하는 것이다. 이어서, 공시적인 방법(Synchronic Approach)인 해석학적 방법(Hermeneutical Angle)을 통해 복음서 기자 자신들이 시편 118편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복음서의 새로운 콘텍스트 내에서 시편 118편이 어떻게 재해석(reinterpretation)되고 적용(reapplication)되고 있는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이 두 가지 접근방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이 입증될 것이다. 첫째, 전승사적 접근방법을 통해 시편 118편이 유대전승들 속에서 종말론적 그리고/혹은 메시아적으로 해석(eschatological and/or messianical interpretation)되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둘째, 해석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복음서 기자들은 일관되게 시편 118편을 기독론적으로 해석christological interpretation)하였고, 그들의 새로운 콘텍스트 내에서 뉴엑소더스 모티프(New Exodus Motifs)를 적용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초록
 들어가는 말
 1. 시편 118편의 전승사적 측면
  1.1. 시편 118편 자체 분석
  1.2. 유대 전승들 속의 시편 118편
 2. 시편 118편 인용구절들의 해석학적 측면
  2.1. 계속되는 엑사일(The Continuing Exile)과 뉴엑소더스(The New Exodus)
  2.2. 복음서 기자들의 시편 118편 해석
 3.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권혁정 박사, 총신대학교, 신약신학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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