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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혁신활동이 기업의 성과 혹은 가치와의 영향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해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 2000~2007년까지 371개 기업 809개 공시정보를 대상으로 혁신활동에 따른 공시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건연구를 바탕으로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기업의 다양한 혁신활동이 성과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폐쇄형 혁신과 개방형 혁신에 따른 비교에서도 그성과의 차이가 있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혁신활동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슘페터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겠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혁신활동을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의 적용과 다양한 측정 변수를 포괄하여 분석해 보았다는 것이 학문적 관점에서의 기여라 하겠다. 또한 기업에 있어서는 혁신활동을 추구하는 목적 및 경쟁 환경에 따라 내부 지식에 대한 투자가 효율적인지 혹은 외부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