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국어
기존연구의 재만조선시인의 범주에는 기준 없이 윤동주, 이학성, 함형수, 송철리, 천청송, 윤해영 등을 다루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에서 태어나 거류 목적으로 만주로 건너 가서 일정기간을 체류하면서 조국이 광복되면서 다시 한반도로 돌아온 거류형 시인들을 재만조선시인 범주에 추가 포괄시켰다. 그들로는 김조규, 유치환, 백석, 박팔양, 김달진, 서정주, 백석, 이육사 등이 있다. 거류형 시인들의 시작품에서 나타난 만주는 중층적이면서도 다의적인 의미로 해석된다. 서정주에게 만주는 기대가 무너져 내리는 하늘뿐인 텅 빈 공간으로, 유치환에게는 거칠고 외롭고 암담하고 절망적인 광야이자 절명지이고 절도로, 김조규에게는 식민지 이주민들의 비극적인 삶의현장과 공간으로, 이육사에게는 조국 광복을 꿈꾸며 기상을 드높이는 훈련터전이자 사상 실천지로, 박팔양과 윤해영에게는 오족협화와 낙토만주로, 유치환, 김달진, 윤해영에게는 고토의 공간으로, 백석에게는 자연과 합일하고 여러 종족이 어울러 화합하는 축제적 신시의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공간이었다.
중국어
以往的在满朝鲜诗人范畴的研究只包括了在满洲出生的尹东柱,在满洲生长定居的沈连洙、李旭等诗人。但本文包括了从韩半岛移住到满洲,在满洲住到韩半岛被解放,再回到韩半岛的诗人。这里包括柳致环、徐廷柱、金朝奎、朴八阳、尹海荣、金达镇、白石等移住诗人。本文针对这些移住诗人进行了对满洲的认识。他们的满洲认识分为亡命和生存的生活空间和概念性的象征空间。
목차
1. 들어가며
2. 재만조선시인의 범주
3. 거류형 시인의 만주 인식
1) 망명과 이민 공간-서정주, 유치환, 김조규
2) 개념적 상징 공간-이육사, 박팔양, 윤해영, 백석
4. 나오며
參考文獻
中文摘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