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effects of moods on group decision-making task were explored. College students were assigned to one of 2 experimental mood conditions (i.e., positive and negative). It was predicted that participants in positive moods shared more information than those in negative moods. The results suggested that individuals in positive mood states share more of unshared information than negative moods in group decision-making task. It was also found that, when group members were in a positive mood, they considered information more inclusively. In this study, story-writing task was modified in order to manipulate the participant mood states. Additionally, “teaching award task” was developed successfully in order to test the effects of moods on sharing unshared information.

한국어

집단의사결정의 정보추출 모형(information sampling model of group discussion)은 조직 내의 의사결정과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추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조직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지 않은 개인의 유일정보(unshared information)의 개념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선행 연구들은 개인들이 집단의사결정의 과정에서 자신들의 유일정보를 언급하기를 꺼려함에 따라, 결국 많은 경우의 집단의사결정에서 최종적으로 선택되는 대처 안은 유일정보가 배제된 공통정보만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본 연구에서는 집단구성원 개인의 긍정적 기분이, 집단의사결정 과정에 있어서 원활한 정보교류를 촉진시킨 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개인의 기분 요소를 인위적으로 통제 및 조성(control and manipulation)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실험적 정보교류과제를 개발하여 조직 내에서 양질의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집단구성원 개인이 긍정적 기분을 가지고 있을 때, 그들은 단지 주어진 과제를 형식적으로 마무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정보를 포괄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실험연구라는 연구방법상의 특성에 의하여 충분한 외적 타당도(external validity)를 확보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은 가지고 있으나, 방법론적인 면에 있어서 긍정적 기분과 부정적 기분을 실험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원활한 정보교류의 촉진과 집단의사결정의 질적 향상을 위한 집단 구성원들의 노력이 부정적 기분의 감소가 아닌 긍정적 기분의 증가에 의해 유도되는 것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