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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ing the Role of Interpreting in the Peacemaking Process at the Korean Armistice Negotiations (Panmunjom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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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ela Fernandez Sanch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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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1953 년, 한국전쟁은 평화협정에 이르지 못한 채 정전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중단되었다. 그 해 7 월 27 일 판문점에서 남북의 합의 하에 정전협정이 체결되어 적대관계를 끝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냉전시대를 통틀어 가장 힘들고 복잡했던 협상 과정 중 하나로 UN 군, 중공 및 북한 간 정전회담을 꼽고 있다. 당사국 간 문화 및 언어적 차이가 수시로 큰 걸림돌이었는데다가, 평화와 이해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적대감까지 더해졌었다. 이런 복잡한 상황속에서 통역사는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록에 따르면 통역사 대부분은 전문적인 정식교육이나 경험이 없었고 서로 다른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채 협상에 참여했었다. 본 논문은 정전협정 때와 그 이후 군사정전위원회에서 통역사가 수행했던 역할을 기술한다. 판문점과 같은 무력분쟁 협상에서 통역사의 위치를 분석함으로써 통역학에서 보통 간과되어 왔던 다음의 구체적 문제를 조명할 수 있다. 이는 주로 구술언어의 동력(Cronin 2002), 환경에 따른 제약(Angelelli, 2004) 그리고 판문점과 같은 실제 무력분쟁의 해결상황에서 벌어지는 면대면 언어학적 중재에 관한 것이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Interpreting in conflictive contexts
 Ⅲ. The Panmunjom negotiations
  1. Sources consulted
  2. Historic context
  3. Timetable of negotiations
 Ⅳ. Interpreting and interpreters at the Panmunjomnegotiations
  1. The interpreters' biographies
  2. The interpreters at the negotiations
 Ⅴ. Conclusions
 References

저자정보

  • Manuela Fernández Sánchez University of Granada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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