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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우울증 환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특성과 재발: 맥락적 평정법에 의한 스트레스 평가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Stress and Relapse Depressive Middle-Aged Women: Focused on Stress Evaluation by Contextual Approach

이유리, 권정혜,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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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whether stress characteristics of depressive middle-aged women patients differed from those of normal women and relapse rate differed according to the stress events in depressive middle-aged women patients using contextual approach. The subjects consisted of 38 outpatients with a diagnosis of unipolar depression and 33 normal person, and all female and married. The subject were to be asked what events had occurred during recent 6 months, and the details of the events were obtained. And then stress events were divided into episodic life event and ongoing stress, and the threatening level of episodic life event
and ongoing stress and the dependency of episodic life event were rated by 2 psychologists and 3 clinical psychology graduate students. Areas of ongoing stress were ategorized ‘husband’, ‘family’, ‘friend’, ‘children’ ‘work’, ‘finance’, ‘health’, and ‘family's health’. Interrater reliability were .89-.92 for threatening level and 1.00 for dependency. The result was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group difference depression group and normal group in frequency of episodic life event, threatening level of episodic life event, frequency of independent episodic life event, and frequency of ongoing stress. But depressive group experienced more threatening ongoing stress than normal group, especially ‘husband’ and ‘family’ areas. 6 of 26 depressive patients who participated 11 months follow-up study relapsed. There were no significant group difference relapse depression group and non-relapse depression group in frequency of episodic life event, threatening level of episodic life event, frequency of independent episodic life event, and frequency of ongoing stress. But relapse depression group experienced more threatening ongoing stress than non-relapse depression group, especially ‘husband’ area. The implication for
CBT of the depression was discussed and direction for future studies was suggested.

한국어

본 연구는 맥락적 평정법을 사용하여 중년여성 우울증 환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특성을 정상인과 비교해보고, 스트레스 경험에 따라 재발율의 차이가 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우울증으로 통원치료를 받고있는 여성 환자 38명과 정상인 여성 3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기혼이었다. 스트레스 경험을 맥락적 평정법으로 평가하기 위해 먼저 이들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 동안 경험한 사건을 체크하도록 한 후, 다음 일대일 면접을 통해 경험한 사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었다. 최종단계에서는 면접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임상심리전문가 2인과 3명의 임상심리 전공 대학원생이 각 환자가 경험한 사건을 삽화적 생활사건과 만성적 스트레스로 나누고, 개별 사건에 대해 위협도 정도를 평정하였다. 또한 삽화적 생활사건을 대상으로 사건의 독립성 여부를 평가하였으며, 만성적 스트레스에 속하는 사건이 발생한 하위 영역을 남편, 가족, 친구, 자녀, 직업, 재정, 건강, 가족 건강 등 8개로 분류하였다. 평정자간 신뢰도는 사건의 객관적 위협 정도에 대해서는 .89 ~ .92, 사건의 의존성 여부에 대해서는 1.00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우울증 집단은 삽화적 생활사건의 빈도, 삽화적 생활사건의 위협도, 독립적으로 발생한 삽화적 생활사건의 빈도 모두에서 정상인 집단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우울증 집단은 만성적 스트레스의 빈도에서는 정상인 집단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만성적 스트레스의 위협도에서는 정상인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성적 스트레스의 하위 영역 중에서는 남편 영역과 가족 영역에서 정상인 집단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집단 중 26명이 참여한 11개월 후의 추수 조사에서 6명이 우울 삽화의 재발을 보였는데, 우울증 집단 중 재발 집단은 삽화적 생활사건의 빈도, 삽화적 생활사건의 위협도, 독립적으로 발생한 삽화적 생활사건의 빈도 모두에서 비재발 집단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재발 집단은 만성적 스트레스의 빈도에서는 비재발 집단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만성적 스트레스의 위협도에서는 비재발 집단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성적 스트레스의 하위 영역 중에서는 남편 영역에서 비재발 집단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우울증의 인지치료에 대해 가지는 시사점 및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방법
  연구대상
  측정도구
  연구절차
 결과
  우울증 집단과 정상 집단의 스트레스 특성 차이
  재발 집단과 비재발 집단의 스트레스 특성 차이
  스트레스와 우울 삽화 재발 간 관련성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유리 Lee Yuri.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권정혜 Kwon Jung-Hye.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이민수 Lee Min-Soo.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신경정신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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