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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명재 윤증의 학문과 사상

中国的实学争论和对尹拯实学的新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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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적실학쟁론화대윤증실학적신탐

黃棕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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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윤증 실학에 대한 한국 학계의 이견은 중국의 실학 논쟁과 흡사하다. 1990년대에 일군의 학자들은 관학파 사상가들이 기를 본체로 삼거나 실천을 강조했다 하여 관학의 계보를 실학의 계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수 학자들은 실학은 외왕을 중심으로 하는 학문이라고 하거나 송명유학의 실학은 명 ‧ 청 실학의 사상적 연원이 될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윤증의 실학을 둘러싼 논쟁은 그것이 성리학적 실학인가, 18세기 실학의 맹아인가 하는 문제로 모아진다. 똑같이 경세치용을 강조하지만, 전자는 내성을 중심으로 삼는 반면, 후자는 내성을 전제로 하지 않는 외왕 자체를 목표로 하기에 양자의 성격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런 차이에 대한 인식에 기초해 실심, 실공, 실덕의 구체적 함의를 분석하면, 윤증의 실학은 성리학적 실학에 가깝다는 점을 알게 된다. 물론 그의 현실 중시 태도나 󰡔반계수록󰡕 표창 등을 통해 그의 실학이 실학파 실학 형성에 산파 역할을 했다고도 볼 수 있으나, 여전히 성리학적 근본신념을 지키고, ‘세무’를 궁리의 일환으로 생각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중국어

学界围绕尹拯的实学问题形成的不同意见与中国的实学论争十分相似。到上个世纪九十年代,有一批学者认为由于关学学派主气本论或强调实践,因此关学的系谱就是实学的系谱;大部分学者则认为实学只是以外王为主,或者批驳说宋明儒学中的实学只是明清实学的思想来源。围绕尹拯实学的问题,学界争论的焦点集中在尹拯实学仅仅是性理学的实学,还是十八世纪实学思想的萌芽。尽管同样强调“经世致用”,但前者把内圣作为中心内容,后者则将不假“内圣”为前提的“外王”本身作为目标,二者性质根本不同。基于对这种差异的认识, 分析实心、实功、实德的具体内涵,我们便可了解尹拯的实学接近于性理学的实学。当然他重视现实的态度或者赞赏《磻溪隧录》等对朝鲜后期实学的诞生起到了一定的促进作用,但是,如果我们注意他还是坚守理学的根本信念,而且把“世务”看作穷理的一环,便可了解这一事实没有任何变化。

목차

한글요약문
 一、 前言
 二、中国的实学论争
 三、尹拯实学新探
 四、结语
 參考文獻
 Abstract

저자정보

  • 黃棕源 황종원. 中國北京大学朝鲜语言文化系副教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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