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International Comparision on the Earnings Management of the Property - Casualty Insurer and the Response of the Capital Market in Korea
초록
영어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the property-casualty insurers manage earnings by international comparision U.S.A, Germany and Korea. In this study, discretionary accruals(DA) are defined as a difference between estimated and actual provisions for outstanding claims, and compared among three nations. In addition, the regression model which investigating stock prices response in Korea is leaded by and based on Ohlson(1995)'s study. The empirical results suggest that DA of Korean insurer is larger than that of other countries, and stock price response of the DA in Korea does not have statical implication. This implies that Korean insurer accumulate provisions for outstanding claim smaller comparing with U.S.A, Germany. The reason that stock price response of the DA in Korea does not have statical implication is that investors does not interpret the property casualty insurer's managing earnings using of provisions for outstanding claim.
한국어
본 논문은 지급준비금에서의 재량적 발생액을 측정하는 모형을 통해 미국, 독일, 한국의 손해보험업에 속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익조정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를 살펴보고 이러한 이익조정의 패턴이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3개국의 국제비교를 수행함으로써 검증하였다. 또한 이러한 이익조정의 결과가 기업의 가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를 한국의 자본시장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먼저 지급준비금을 이용한 이익조정 추정모형을 통해 추정한 재량적 발생액의 크기는 3개국 중 한국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미국과 독일에서의 재량적 발생액은 평균적으로 (-)의 값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평균적으로 (+)의 값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미국과 독일은 지급준비금을 추정치보다 많이, 즉 보수적으로 적립한다고 볼 수 있으며 반면 한국에서는 발생액이 평균적으로 (+)의 값을 보이고 있어 이는 손익계산서 상의 이익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국가별 발생액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t-검정 결과 한국에서의 발생액의 크기가 95%신뢰수준에서 미국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DA가 (+)로 크게 발생한다는 것은 지급준비금을 과소적립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DA와 손실보고 회피유인에 대한 검증결과 DA의 회귀계수는 미국에서는 1% 수준에서 유의하게 (+)의 값을 보이고 있다. 이는 손실회피 유인이 있는 기업에서의 발생액이 양(+)의 방향성을 지님을 나타내며, 지급준비금을 과소적립함으로써 이익을 늘리려는 속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나 독일에서는 발생액의 회귀계수가 유의한 값을 보이지 않았고, 한국에서는 음(-)의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급준비금을 이용한 이익조정치는 자본시장에서는 주가와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본시장에서의 기능고착화(functional fixation)현상, 즉 이익과 손실의 내용보다 그 절대액수에 반응하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목차
I. 서론
II. 회계기준의 차이와 이익조정에 관한 선행연구
1. 회계기준의 차이와 이익조정
2. 금융기관의 이익조정을 주제로 하는 선행연구
III. 연구모형
1. 지급준비금을 이용한 이익조정추정 모형
2. 손해보험사의 이익조정과 기업가치
IV. 실증분석 결과
1. 검증표본
2. 지급준비금 이익조정 모형에 의한 이익조정치 추정
3. 손실보고 회피 유인에 대한 검증 : logistic 회귀분석
4. 한국 손해보험사의 지급준비금 발생액에 대한 주가 반응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