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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perception level difference of interested groups(university employees, parents of students and university students) about the current states of university tuition fees and to provide useful information necessary for rational determination of university tuition fee. In order to attain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e reviewed related theories and previous researches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empirical study was conducted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university employees, parents of students and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Among questionnaires recovered from the subjects, those answered inadequately were excluded and a total of 456 questionnaires from subjects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sample were examined through frequency analysis, and difference in perception among subjects was analyzed through F‐test and Kruskal-Wallis One Way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and their implication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he results of testing whether there was partially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three groups in their perception on the current states of university tuition fee. Namely, the level of university tuition fee, the equality of university tuition fee by department, the level of total education cos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s. Second, in the results of testing whether there was partially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three groups in their perception on the determination standards of university tuition fee. Namely, the standard based on price index and the economic growth rate, the determination standard by a student representative agrement, the level of competitive university tuition fee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s. And university employees perceived the standard based on price index and the economic growth rate, the level of competitive university tuition fee as more important standards in determination of tuition fee than parents of students and university students.

한국어

본 연구는 우리나라 4년제 대학의 등록금 현황에 대한 이해관계자집단의 인식을 조사하고, 대학등록금의 결정기준 및 결정시 고려기준에 대한 이해관계자집단들의 인식을 검증하여 향후 대학당국의 등록금 결정기준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문헌적 연구를 통하여 본 연구에 관련된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를 고찰하였으며, 이어서 실증연구방법으로서 설문지법을 적용하여 대학의 이해관계자인 대학재직자, 학생 및 학부형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하여 입수한 자료에 대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는데, 먼저 가설검증을 실시하기 전에 자료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분석으로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한 분석기법으로는 이해관계자집단의 인식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분산분석 및 크루스칼 윌리스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행 등록금 전반 현황이나 결정방식에 대하여 대학의 이해관계자인 대학재직자, 학생 및 학부형간의 인식에는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 이해관계자 집단별로 등록금수준, 계열별 형평성, 총교육비 초과여부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등록금 수준결정 방식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유의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해관계자집단별 등록금 결정기준에 대한 인식 차이분석의 결과, 물가상승률 및 경제성장률에 근거하여 결정하는 방법, 대학이 학생대표와 협의하여 결정하는 방법,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의 등록금 수준을 참고하여 결정하는 방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학재직자들은 학부형 및 학생 이해관계자집단보다 물가상승률 및 경제성장률에 근거하여 결정하는 방법,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의 등록금 수준을 참고하여 결정하는 방법을 좀 더 중요한 등록금결정요인이라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에 학생은 대학재직자 및 학부형 이해관계자집단보다 대학이 학생대표와 협의하여 결정하는 방법을 좀 더 중요한 등록금결정방식이라 인식하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이해관계자집단들이 등록금이 총교육비를 초과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