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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李夢陽復古文學運動的再評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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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valuation of Literary Movement of Revival of the ancient Style

대이몽양복고문학운동적재평가

원종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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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본고는 이몽양의 복고문학운동도 성령파의 문학운동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상공업과 도시문화의 발달에 따라 발생한 시민문화의식을 반영하고 있는 면이 있으므로 당시의 문학적 인권운동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논증하기 위해서 쓴 것이다.
한부(漢賦), 변문(騈文), 제량시(齊梁詩)와 만당시(晩唐詩) 등은 충분히 진지하지 못한 ‘詞勝質’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데, 唐宋代의 고문운동은 이 점을 개선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先秦兩漢散文을 배워서 유가가 숭상하는 ‘達意文學’을 이룩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송대이래로 科擧에서 騈文을 응용한 八股文으로 답안을 쓰게 한 결과 많은 文官들은 ‘詞勝質’ 계통의 詩文을 벗어나지 못한 측면이 다분했다. 李夢陽의 漢、魏와 <騷>, <雅>를 배우라는 주장은 이런 글쓰기를 벗어나려 했던 것이다. 그는 ‘詞’와 ‘情’ 가운데 ‘情’을 중시하고 ‘詞’를 경시했다.
宋詩는 歐陽修와 梅堯臣 등의 平淡運動과 道學者들의 載道運動으로 인하여, 극단적 ‘雅’로 흘렀다고 할 수 있다. 명대 이학자들의 ‘性氣詩’는 송시의 이런 경향을 계승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몽양은 ‘色’론으로써 이런 ‘雅’를 비판했다. 송이래 너무나 雅化된 詩學風尙을 벗어나기 위해서 그는 唐 이전의 시를 배우는 방법을 취했던 것이다.
‘감정에 대한 중시(重情)’와 ‘인간 본연의 감정(色)’을 만족시키는 공통점, 즉 양자의 交集合이 바로 漢、魏古詩와 初盛唐近體詩였던 것이다. 필자는 이몽양이 제기한 ‘色’은 인간 본래의 본능적 심미취향에 호소하는 미적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色’을 중시한 그의 고문운동은 일종의 인간성 해방운동 성격을 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속취’를 꺼리지 않았으며, 분노를 말하는 것을 거리끼지 않았다. ‘擬古’는 학습단계에서 활용한 연습 방법이었다. 이몽양의 복고시운동의 핵심은 지나치게 雅化를 강요한 종래의 대각체 또는 성기시 같은 글쓰기를 지양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불평과 사회적 주장을 힘차게 표현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필자는 ‘의고’, 또는 ‘모방’, 또는 ‘표절’이라는 어휘를 동원하여 이몽양 내지 명대 前後七子의 복고운동을 매도한 公安派 이래의 비판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긴 안목으로 보면 이몽양과 찰자파의 고문운동은 인간성을 회복하려는 문화적 성격을 띠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목차

一. 序論
 二. 李夢陽的最重視的是眞情還是和?
  2.1. 在北京唱和時期, 主張學騷雅和漢魏詩, 反對學六朝詩和中晩唐詩-重視吐露「眞情」
  2.2. 在大梁隱退時期, 主張學初盛唐詩, 而反對宋詩和當時理學者的性氣詩-重視「色」、「香」、「味」
 참고문헌
 國文摘要

저자정보

  • 원종례 Won, Jong-lye. 大韓民國Catholic大學校東亞細亞語言文化學部中國言語文化專攻敎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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