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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analyses how market concentration of Korean banking industry changed and influenced to competition since 1997 Asian financial crisis with long-term view. With Bank data from FY 1998 to FY 2007, we use CR(Concentration Ratio) and HHI (Herfindalhl-Hirschman Index) index in order to access to market concentration rate. We divide our whole sample period into two sub-periods: 1998～2002 period, and 2003-2007 period. Using H-statistic indicator suggested by Panzar-Rosse for the market structure analysis, our empirical results suggest that Korean banking industry was in monopolistic competition in overall periods. Both CR index and HHI index tell Korean banking industry is becoming more oligopoly. However when we change financing variables, the results are pretty different. Therefore we could say when we analyse market structure by P-R model, handling variables must really sensitive and reasonable. On this paper, we cannot assure P-R model as a definite analysis proof of market struc-ture because of robustness.

한국어

본 논문은 외환위기 이후 일련의 은행산업 구조조정으로 국내 은행산업의 수가 급감하면서 생긴 시장집중도 변화가 은행산업의 경쟁도 측면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한 연구이다. 먼저 CR지수와 HHI지수를 통해 시장집중도를 분석하였으며, 산업조직론의 대표적 비구조적 접근법인 Panzar-Rosse(1987) 방법을 통해 은행산업에 대한 시장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은행산업에 발생한 제 1차 구조조정과 제 2차 구조조정이 2002년까지 은행의 합병을 가져왔으므로 이를 반영하여 1998～2002년, 2003～2007년으로 기간을 구분하여 분석을 시도하였다. 우리나라 일반은행의 실제 경쟁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먼저 CR지수 및 HHI지수를 통한 시장집중도 분석에서 우리나라 은행산업은 점차 과점시장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시장경쟁도 분석은 자금조달변수에 따라 금융단위비용 및 이자단위비용으로 구분하여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각각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독점적 경쟁상태를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금융단위비용과 이자단위비용의 각 자금조달변수 설정에 따라 결과값이 조금씩 다르게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변수설정에 따른 일관성(Robustness)에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통계량에 따라 P-R 검정법을 시장구조에 단순 적용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보다 명확한 해석이 요구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