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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Regarded as a temporary social problem, the problem of homeless people, recently, had become a social pathological actual condition. Homeless people are a typical case of social exclusion, steadily increased. In addition, they are always exposed to crime and easily becoming the target of crime because there is no house for them. This study is an exploratory attempt at analyzing homeless people's fear of crime. It is examined that what socio-demographic features the homeless have and how often and for what the homeless are exposed to crime, how they eliminate the fear of crime. Findings of the case studies and empirical survey data show that recognition about victimization appeared to be higher for women than men. Also lower education level seems to be related with more fear of crime. The persistence of homeless has influences on the homeless' fear of crime. Longer persistence seems to be related with more sense of fear. An analysis of type of crime, futhermore, shows that higher fear of crime is prominent in violent crime, fraud, identity thief, and robbery. Based on the above findings, some policy orientations are suggested.

한국어

우리나라의 노숙인은 1998년 경제위기 및 침체에 따른 일시적 사회문제라는 초기전망과 달리, 꾸준히 그 수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다양한 개입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노숙인은 주거, 노동, 사회적 고립 측면에서 사회적 배제를 당하고 있다. 노숙인으로서의 삶은 주거의 상실 혹은 경제적 궁핍만이 아니라 총체적이고 극심한 생활상의 위기를 경험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주거가 없다는 점에서 범죄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손쉽게 범죄자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길거리 노숙인과 일시적으로 쉼터에 거주하는 노숙인은 노숙생활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특수한 현실에서 범죄에 대한 두려움 또한 클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노숙인의 현황과 특성, 그리고 범죄피해 두려움정도의 차이에 관한 분석을 바탕으로 범죄피해의 취약계층인 노숙인을 다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조명 할 수 있는 초석에 그 의의를 두고자 한다. 본 연구에 의하면 전체적인 노숙인의 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거리노숙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조사 결과 범죄피해 두려움 인식정도는 여성과 30대 남성노숙인의 경우에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범죄피해의 두려움이 크게 나타났다. 노숙기간별로는 노숙기간이 짧고 길거리 노숙기간이 없는 경우에 범죄피해 두려움이 크게 나타났으나, 한편으로는 길거리 노숙기간이 길어질수록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도 크게 나타났다. 범죄유형별 범죄피해두려움 조사에서 노숙인은 특히 폭행 및 사기, 명의도용 및 절도에 대한 범죄피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