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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ew Security Concept’ to ‘Soft Power’: Collective Identity Formation or Different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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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보’에서 ‘소프트파워’로: 집단정체성 형성 혹은 차별화

Cha, Ch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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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China’s foreign policy radicalism was reversed under the post-Mao leadership, which has adopted a less confrontational, more sophisticated, more confident and, at times, more constructive approach toward regional and global affairs. Social identity theory leads us to interpret Chinese foreign policy rhetoric. The role of recognition theory isone that in the long run only serves to unite, rather than separate, the bearers of individual identities. Recognition certainly does involve creating a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 and ‘other’ that automatically implies an overarching collective identity. It is, however, argued that acts of recognition can either unite individuals under the banner of some larger collective identity or instead sow the seeds of a tragic sequence of identity-based conflict. Social identity theory argues that the desire to have a particular type of identity recognized by one’s interlocutors can often provide a far more compelling explanation of state behavior than traditional explanation that focus only on material factors. China’s way of projecting self’s distinctiveness rather than assimilation, which was read by others, sometimes came to unexpected results. China has failed to persuade China’s intention to other countries from the point of recognition theory. Better policy option might be projecting self’s assimilation or creating larger overarching identity.

한국어

1990년대 중반 등장한 중국위협론은 미국과 중국의 주변국가들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재생산되어 왔다. 국제사회가 제기하는 중국위협론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내에는 외교안보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전개되었고, 정식화되어 발표되었다. ‘신안보개념(新安全槪念)’, ‘책임대국론(負責任的大國)’, ‘평화적 부상론(和平崛起)’, ‘소프트 파워(軟實力)’ 등이 그러한 예이다. 웬트(Wendt)는 인지적 수준에서 작용하는 국제통합의 이론을 제안한 바가 있다. 국가들은 상호간 인정(recognition)을 위한 투쟁에 연루되는데, 그 과정은 결국 포괄적인 집단 정체성의 형성으로 귀결되며, 이것은 국가이익의 재조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새로운 외교전략으로 국제사회에 표명했던 개념들은 인정이론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몇 가지 흥미로운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웬트의 주장처럼 개인의 정체성 형성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중국의 새로운 외교전략의 개념들은 지난 30여년 간 개혁개방의 과정을 거치면서 국제사회에의 참여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이해된다. 둘째, 자신의 정체성 형성은 결정적으로 타자들의 인정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중국이 제시했던 다양한 외교전략의 개념에 대하여 미국 혹은 주변 국가들은 아직도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즉, 중국의 스스로 형성하고 싶은 자신의 국가정체성(신안보개념, 책임대국론, 평화적 부상, 소프트 파워)이 타자(주변국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New Chinese Foreign Policy Ideas Projecting ‘Self’
 Ⅱ. Identity Formation Theory
 Ⅲ. New Security Concept
 Ⅳ. Responsible Great Power
 Ⅴ. Peaceful Rise
 Ⅵ. Soft Power
 Ⅶ. Conclusion: Interpretations and Implications for Policy Option
 
 <국문요약>

저자정보

  • Cha, Changhoon 차창훈. Professor,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Diplomacy, Pusan National Unviersity.(부산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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