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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Rapid changes in educational and industrial environments surrounding business and information high school have led business educators to seek for effective English instruction methods. English immersion program(EIP) is being introduced in many universities as a way of improving students'
English skills. If business high schools introduce EIP successfully, high school students will improve their English skills easily in their accounting classes and schools will strengthen their competitiveness.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EIP in accounting class of high school, focused on the case of the Department of Tax Accounting at S College.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204 accounting students who joined Accounting Principle class in the Spring of 2008 in which elementary EIP was being applied. Students were able to choose between English and Korean test paper. The research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average number of taking English examination of general high school graduates was more than business high school graduates. The difference was significant in the confidence level of p<.05. (2) The academic achievements of business school graduates were higher than general school graduates. But the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as not found.
(3) English accounting vocabulary test was given to all students to check students' English skill obtained by EIP. The average score of general school graduates was higher than business school graduates. But the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was not found. (4) Korea Scholastic Aptitude did not influence statistically on the average number of taking English examination, the academic achievements, the average score of English accounting vocabulary test among business high school graduates.

한국어

오늘날 기업의 급속한 국제화는 비즈니스 교육 담당자들로 하여금 효과적인 영어 교수 방법을 모색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강의 형태가 영어 몰입교육으로, 현재 많은 대학들이 이것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상업계 고등학교 역시 영어 몰입교육을 시작하면 학생들은 효과적으로 영어를 습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많은 상업계 고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능력, 학습 동기, 교사의 준비 상태 등을 고려해 볼 때 영어 몰입교육의 도입은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영어 몰입교육을 도입함에 있어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이 학생들과 교사들의 영어 능력과 준비 상태이다. 이 연구는 학생들의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영어 몰입교육의 회계학 강의로의 도입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것이 적합하지만, 연구 진행에 따른 제약 요건으로 인하여 S대학 1학년 학생들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이 연구에 필요한 자료는 2008년 1학기 회계원리 수강생들로부터 수집하였고,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시험 평균 응시 횟수는 일반계 고교 졸업생이 상업계 고교 졸업생보다 크게 나타났는 데, 이것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이다. 둘째, 회계원리 시험을 3회 이상 영어로 본 학생들의 회계원리 성적을 출신고별로 분석하면 상업계 졸업생의 평균이 일반계 졸업생의 평균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는데, 통계적으로는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셋째, 영어 회계 용어 시험에서는 상업계 졸업생의 평균이 일반계 졸업생의 평균보다 낮았으나 통계적으로는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넷째, 수학능력 시험 응시 여부는 영어 시험에 응시한 횟수, 회계원리 점수, 영어 회계 용어 시험 성적 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상업계 고교 졸업생들이 일반계 고교 졸업생들에 비하여 영어 강의와 시험에는 소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일단 참여를 시작하면 일반계 졸업생들과 같은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영어 몰입교육이 상업계 고등학교 회계교육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