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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전 세계를 향하여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 세계에 전파하여 열매 맺는 것을 나무의 형상으로 상징하여 삼각뿔에 의한 조형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나무의 성장을 통하여 열매 맺는 것을 표현하여 조형적 특성을 분석하고 검토하는 것을 문제로 제기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꽃이 주체가 되는 조형 예술로 표현하고, 표현된 형태의 조형적 특성을 검증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표현 대상은 삼위 하나님과 열 두 제자를 철을 이용한 입체 삼각 구성의 반복으로 성장하는 나무의 형상으로 상징하여 표현하고, 선교와 결실을 상징하는 동백의 잎과 열매를 사용하므로 열 두 제자를 통해 선교적 결실을 맺게 됨을 상징하여 표현하였다. 작품 분석의 관점은 형태와 상징성, 구성 방법, 질감과 양감, 색채 등을 관점으로 조형 효과를 분석하고 검증하 였다. 표현된 작품은 기하 형태의 세 삼각뿔인 나무에 열 두 개의 삼각뿔로 된 가지가 있고 가지는 상승 방향으로 하늘을 찌를 듯한 강력한 힘을 강조한 형태와 공간이 구성되어 표현되었다, 나뭇가지의 질감이 금속으로 투박하고 강인하게 느껴지는 반면, 동백 잎의 부드러움이 질감의 대비로 명확히 나타났으며, 동백나무의 잎과 열매로 풍성한 양감을 주어 생명성과 부드러움이 강조되었다. 또한, 동백나무 잎의 초록색과 빨강색의 열매는 강한 보색 대비의 효과가 강조되었고 사계절 푸르른 동백의 잎과 열매는 복음의 열매를 상징하여 표현하였다. 이와 같이 열 두 제자의 선교를 왕성하게 성장하여 열매를 맺는 세 개의 나무(삼위 하나님)에 열 두 가지(열 두 제자)가 있는 형상으로 상징한 작품의 조형적 효과는 그 상징성에서나 시각적 효과에 합당한 것으로 검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