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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術史를 보면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人體를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꽃예술에서도 人體를 대상으로 한 표현시도는 꽃예술의 표현방법이나 조형효과에 대한 다양한 추구를 위하여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男과 女의 image를 꽃작품으로 표현함으로서 人體를 대상으로 한 表現方法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 연구의 내용은 남자와 여자의 image를 단순화하여 삼각형과 타원형의 반복에 의하여 형태, 색채, 질감, 변화 등의 조형효과를 표현하는 데 있다. 이 연구의 대상은 남자의 직선에 의한 삼각형, 여자의 곡선에 의한 타원형태를 目的標出하였다. 이 연구는 표현주관과 표현방법을 설정하고 人體를 직선과 곡선으로 표현하고 기본형태, 구성방법, 색채, 질감, 변화 등의 분석기준에 의하여 조형효과를 다음과 같이 檢證하였다. 직선의 삼각형과 곡선의 타원형 그리고 상부의 원형공간을 꽃의 image를 도입하여 표현함으로써 남자와 여자의 특성이 표현되었다. 직선형태에서는 노랑색 바탕에 보라색 계통에 의한 배색으로 강하고 화려하며 온화한 효과와 곡선형태의 흑색과 황색에 의한 명도대비에 의하여 경쾌함과 더불어 明視性이 강화되었다. 직선 형태는 직선에 의하여 곡선 형태는 곡선에 의하여 면을 분할하고 양과 질감의 대비에 의하여 중량감과 생동감이 표현되었다. 다양한 크기의 동일형태를 반복 구성함으로써 공간이나 양감등에 변화와 균형을 이루고 강한 統合感을 이루었다. 이와같이 꽃예술에 있어서 人體를 대상으로 하여 男子와 女子의 image를 직선 형태와 곡선형태로 單純化함으로써 男과 女의 조형적 특성이 형태에 의하여 實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