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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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미디어에서 자주 접하고, 일반인의 정보프라이버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정보프라이버시 침해 발생 시 고객의 대응행동을 이해하고,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안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이 연구의 주안점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프라이버시 침해가 발생하였을 때, 어떠한 요소가 개인의 대응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즉,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때 각 개인이 아무 대응을 하지 않거나, 사적인 수준 혹은 공적인 수준의 대응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고찰하였다. 개인정보가 비정상적으로 유출되는 등 정보프라이버시가 침해되었을 때, 소비자 불평행동과 관련된 기존 연구이론을 토대로, 사용자 대응행동 양상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모형을 제시하였다. 연구모형에서 제시한 주요 독립변수의 변화에 따라 대응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의 여부와, 독립변수가 개인의 대응행동을 결정하는 데에 유용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의 일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프라이버시 염려도가 높은 사용자일수록 공적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정보프라이버시 자기인지도가 높은 사용자일수록 공적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정보프라이버시 침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거나 그것이 사전 통제 가능한 것이었다고 생각하는 사용자의 경우, 공적 대응 가능성이 높다. 또한,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투자를 많이 하는 사용자일수록 공적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정보의 유형과 정보의 중요성을 높게 지각하는 사용자일수록 사적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
1. 정보프라이버시에 대한 선행 연구
2. 사용자 대응행동
3. 개인정보 유출 시 정보주체의 대응행동
III. 실증분석
1. 연구변수의 조작적 정의
2. 자료 수집 방법 및 표본 특성
3. 측정 모형 검증
4. 가설 검증
IV. 결론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