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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쇼핑은 질병 치료에 꼭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의사를 찾아 다니는 행동을 묘사하는 용어이다. 그리고 이러한 환자들을 닥터쇼퍼라고 한다. 환자들은 의사의 수행능력에 대한 의심과 의사에 대한 적대적 태도 그리고 의료시설에 대한 편의적 요인 때문에 닥터쇼핑을 한다. 과거에는 의사보다 턱없이 부족한 의료정보와 지식으로 인해 환자들은 의사의 권위에 순응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인터넷 기술의 등장과 발전으로 인해 소비자인 환자들도 웹사이트를 통해 건강에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 있어서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소해 주었고 환자는 보다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