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한국어

본고는 전쟁 전기의 보고서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는 기관의 소장 목록과 종합 목록을 소개한 것이다. 최근 일본 내 대부분의 도서관은 OPAC로 소장 문헌의 검색을 할 수 있으며, 국립 정보 학연 연구소의 WEBCAT에 의해서 대학 도서관을 중심으로 교차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문헌의 상호 대차도 용이한 편이다. 하지만 문헌명을 정확하게는 모르는 경우, 혹은 있는 주제나 지역에 관한 문헌을 교차ㆍ비교 검색할 때에는 현재에도 책의 문헌 목록이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전쟁 전기의 도서가 많이 소장된 도서관에서는 입력이 끝나지 않은 기관도 많아, 각 관의 OPAC에서는 검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의 도서관이나 정부 내의 자료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쟁 전기 문헌 목록이 다수 편찬되고 있다. 한편 아직까지 전후 중국의 동북 지역을 점령한 소련군의 문서에 관해서는 그 소재가 분명하지 않다. 또한 현재의 사료 보존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보존과 열람을 모두 도모할 수 있는 문제가 시급한 과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