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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학생의 음주실태 및 음주수준별 심리사회적 변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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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f Drinking Prevalence and Drinking Levels, Related Social and Psychological Factors among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조정애, 천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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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is a cross-sectional study using a stratified and nonproportional sampling method from 16 Korean middle schools. Each province, except Jeju Island, was represented in the study. Entire classes in the schools were used for a total of 300 students from each school. Researchers visited the schools, distributed and collected questionnaires for a period of two weeks between April 25, and May 10, 2007. The questionnaires that were incomplete were discarded. The questionnaires of 4, 170 students were analyzed. The data yielded the following:First: The drinking rate of males was 27.4% and the rate for females was 26.7%.Second: The binge drinking rate for males was 5.9% and 7.2 for females (5 standard drinks for males and 4 drinks for females).Third: The school records for binge drinking students were lower in ranking than other students (p=.000). Binge drinkers tended to report more feelings of severe stress (p=.000), dissatisfaction with school life and academic work (p=.000).Fourth: Students from single parent families tended to drink more than students from stable families (p=.000). The urge to drink was higher (p=.000), problem behaviors among these students were higher (p=.000), and the binge drinking rate was higher (p=.000).Fifth: Binge drinking students reported a higher rate of abuse of alcohol, cigarette and mass-media such as computer and the internet (p=.000).Sixth: The rates of the urge to drink, the attitudes to drinking, and the problem behavior after drinking were higher for those of binge drinkers than for those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p=.000).

한국어

우리나라 청소년의 2007년도 음주실태를 보면 술을 한번이라도 마셔본 생애음주경험률이 경우 일반청소년 65.2%, 위기청소년 84.7%로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있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는 52.6%, 중학생연령대의 위기청소년은 76.4%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국가청소년위원회, 2007). 이러한 조사결과는 우리나라의 청소년 음주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와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2006년도 질병관리본부 백서에 따르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초음주시작 연령조사에서 11.8세로 나타나 최초의 음주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로 청소년들의 음주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을 예측케 한다(질병관리본부, 2006). 청소년보호법 제2조 4항에서 주류를 청소년 유해약물로 규정하고,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술을 사거나 마시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동법 제26조에서는 청소년 유해약물의 판매 및 배포 등을 금지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음주에 대하여 허용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의 음주가 관대하게 허용되며, 술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져 있다(천성수, 2005).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술을 구입한 곳으로 편의점, 가게, 대형마트에서 가능하였고, 술을 구입한 일반 중학교 학생은 13.2%이고, 위기의 중학생은 40.9%나 되었다(국가청소년위원회, 2007). Biddle(1980)과 Hartford(1982)는 청소년 후기의 음주는 또래의 음주에 가장 큰 영향을 받지만, 청소년 전기의 음주 시작은 부모의 음주와 더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다(이원재 등, 2000). 일생주기에 있어서 청소년기의 뇌는 많은 변화가 있는데, 이때는 뇌의 기능이 알코올로 인한 위험한 효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또한 어린 시절에 경험하는 음주는 이후에 남용을 증가시키는 한 방법으로 뇌의 신경발달을 바꿀 수 있다(NIAAA. 2005). 결국 청소년의 알코올 남용은 알코올 의존성을 높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무엇보다도 청소년 비행의 대부분이 음주 후에 이루어지고 특히 폭력행위의 대부분은 음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Zacune & Hensman 1971; Leavitt, 1973; 이근철, 1986; 제갈정, 2004), 청소년에게 음주는 매우 심각한 다른 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행동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정확한 음주실태와 요인을 파악하고 개입함으로서 효율적인 음주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음주실태조사를 통하여 중학생들의 약물사용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폭음자, 비폭음자와 비음주자의 심리적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음주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알코올 사용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설정하였다. 첫째, 폭음자가 비폭음자와 비음주자에 비해 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고, 학교생활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으며, 학교 성적이 더 낮을 것이다. 둘째, 폭음자가 비폭음자와 비음주자에 비해 음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며, 음주관련문제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것이다. 셋째, 폭음자가 비폭음자와 비음주자에 비해 유해약물, 유해매체, 유해행동에 대한 노출정도가 더 많을 것이다.

목차

I. 연구의 배경 및 목적
 II. 연구방법
  A. 모집단과 표본
  B. 측정 및 용어의 정의
  C. 분석방법
 III. 연구결과
  A. 일반적 특성
  B. 음주실태
  C. 심리생활변인과 음주의 관계
  D. 가족상황과 음주의 관계
  E. 또래의 영향과 음주의 관계
  F. 음주와 유해행동의 관계
  G. 음주에 대한 태도, 음주충동 및 음주문제의 관계
 IV. 논의
 V.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조정애 Jeong-ae Cho. 한국알코올문제연구소(The Korean Institute on Alcohol Problems)
  • 천성수 Sung-soo Chun.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Department of Health Management, Sahmyook University)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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