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晦齋 李彦迪의 [大學]해석에 관한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n the method of interpreting HoiJae Lee EonJeok's Daxue

회재 이언적의 [대학]해석에 관한 연구

徐根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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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is paper, the researcher investigated the standpoint of Lee EonJeok(李彦迪), also known as HoeJae(晦齋), with regard to interpretation of Daxue(󰡔大學󰡕), through Daxuezhangjubuyi(󰡔大學章句補遺󰡕) and XuDaxuehuowen(󰡔續大學或問󰡕). It is true that HoeJae accommodates a fairly large portion of interpretations made by Zhuzi, however, he strived to pass over Zhuzi’s Daxuezhangju by attempting a new interpretation on the Gewuzhizhi(格物致知). The greatest reason that HoeJae couldn’t admit Zhuzi’s view was derived from the differences in interpretation of Gewuzhizhi.The differences between Zhuzi and HoeJae concerned with Gewuzhizhi is that, while Zhuzi perceived the objects thereof from the perspective of Li(理) of things(事物), HoeJae considered the root and branch, the beginning and end of the physical world(萬物) and also all events(萬事) as the subjects of Gewuzhizhi. Meanwhile, having the chapter, dubbed, ‘Weyoubenmo’(物有本末), and the chapter, ‘ZhiZhi’(知止) also as expositions of Gewuzhizhi, HoeJae was able to avoid such critiques as that he complemented or added new topics to the sutra. In addition, he could have clarified the stepwise elucidations of Sangangling(三綱領) and Batiaomu(八條目) edited and compiled by Zhuzi(朱子). And the issues in the chapter of Tingsong(聽訟) lies on the extended line of theory of Gewuzhizhi. In the end, it suggests that the differences between Zhuzi and HoeJae are arisen from the discrepancies of interpretation on Gewuzhizhi.HoeJae proposed his ideology concerned with Zhizhizhuyi(至治主義) through his book, XuDaxuehuowen, and he stressed that Ren(仁) must be foundation in order to Pingtianxia(平天下). Furthermore, HoeJae emphasized that Ren which is the founding virtue in order for Pingtianxia must be begun with such very basic behavioral practices, known as, Xiao(孝), Ti(弟), and Ci(慈), and that such desirable states would be accomplished through relationships with others, not merely through self-endeavors or by self-ego.

한국어

晦齋 李彦迪의 大學해석에 관한 견해를 大學章句補遺와 續大學或問을 통해 살펴보았다. 晦齋는 朱子의 解釋을 상당부분 수용하고 있지만 格物致知에 대해 새로운 解釋을 시도함으로써 朱子의 大學章句를 넘어서려고 하였다. 晦齋가 朱子의 見解를 수용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格物致知에 대한 解釋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格物致知에 대한 朱子와 晦齋의 차이는, 朱子는 格物致知의 대상을 事物의 理로 본 반면, 晦齋는 萬物․萬事의 本末․終始를 대상으로 보았기 때문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晦齋는 ‘物有本末’節과 ‘知止’節을 格物致知에 대한 설명으로 삼음으로써 經典에 새로운 것을 보충해 넣는다는 비판을 피할 수도 있었으며, 朱子가 제시한 三綱領․八條目의 단계적 설명을 보다 명확하게 할 수 있었다. ‘聽訟’節 문제도 格物致知의 연장선에 있다. 결국 朱子와 晦齋의 차이는 格物致知에 대한 解釋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晦齋는 續大學或問을 통해 자신의 至治主義 이념을 제시하였는데, 平天下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仁을 근본으로 삼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平天下의 근본인 仁은 孝․弟․慈라고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하며, 자기자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하였다.

목차

<논문 요약>
 Ⅰ. 머리말
 Ⅱ. 大學章句補遺의 편차와 그 의미
 Ⅲ. 格物致知에 대한 해석
 Ⅳ. ‘聽訟’節에 대한 견해
 Ⅴ. 晦齋가 희망한 平天下의 세계
 Ⅵ. 맺음말
 <참고 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徐根植 서근식. 한림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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