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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기 선종(禪宗)의 사상과 수행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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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 and practice of the early Chinese Seon(Zen) sect

이혜옥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제21호 2008.12 pp.8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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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As far as I know, far away with the ultimate truth people can not be happy. Most peoples are deeply attached to the form, sensual pleasure and the material value, because they don't know
how the form, sensual pleasure and material come to appear.
The early Chinese Seon sect said that everything comes from the one mind.
It means that everything is based on the mind.
Our original mind is described calm, clean, happy and pure.
In order to back the original mind, just now, through removing all views and thoughts, we can get a sudden enlightenment which is back to the original mind It does not take long time and long practice.
Just if we does not stay at any form and does not cause any discrimination, we can get back the original mind.
Our original mind is called one mind or one-vehicle. All peoples' disruption came from the ignorance of the Seon thought..
First, we must believe that each of us has the nature of the Buddha which is the potential of the enlightenment. Second, we must know mind's nature and it's function. Third, we do not stay at any form and view and make our mind like the empty space.
So, if we can see the nature of our mind, we can arrive in the Buddha's position. In order to unify people's mind, we must understand the thought and practice of the early Chinese Seon.

한국어

선종(禪宗)의 초기사상과 수행을 통해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에 비추어진 법의 상(法相)이며 유위법(有爲法)임을 알고 마음의 구조와 가치와 공덕을 알고 본래 청정한 자성의 자리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선진국이라는 미명아래 힘없고 경계할 줄도 모르는 나라의 국민을 겉으로는 돕는 것처럼 위장하여 종교라는 이름으로 마음과 정신을 분열시키고 과학과 교육과 정치와 경제를 앞세워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여 안정된 시장으로 만들고, 같은 국민끼리 종교와 이념으로 패가 갈려 등지고 분열되게 하고, 잘못 교육된 극단의 이기주의는 경제논리를 앞세워 모든 것을 져버려도 오로지 이익만을 추구해서 국토와 민심(民心)은 오염의 정도가 한계에 이르렀다.
거의 회복 불능 상태로 보이는 민심에도 불성(佛性)은 존재함을 믿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가 아니라 지금, 바로, 여기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돌려 본래의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어떤 종교의 가르침이나 이념은 모두 법상(法相)임을 깨닫고 法相이 생기는 바탕인 마음을 통해 다름이 비롯되었음을 바르게 인식되었으면 한다.
여전히 이름이나 상(相)에 떨어져 서로 배척하고 서로 분열되고 있는 마음에도 본래의 분열되기 전의 행복하고 청정한 마음이 존재함을 믿고 본래의 일심(一心)을 회복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 회복하는 방법은 말이나 겉치레가 아닌 마음의 움직임인 진심(眞心)을 통해야 한다.
나와 나는 다르다거나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마음이 남아있는 한 무념(無念)이 되지 못하여 결코 몰록 깨달음(頓悟)에 이르러 본성을 회복할 수 없다.
본래의 마음은 너와 나라는 인식은 제대로 하지만 더 이상 경계에 대해 새로운 인식이나 분별이 전개되지 않는 한마음(一心)이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에도 법신불(法身佛)이 있고 카톨릭에도 법신불은 있다. 법신불은 텅 빈 마음을 가진 것이기 때문이다. 범부는 경제를 삶의 우선 순위로 두지만 반야바라밀을 깨달으면 그러한 물질적인 욕망은 무색계(無色界)에만 이르러도 좌우되지 않는 개념인 것을 알 수 있다.
일체는 오직 마음에서 나타낸 것임을 알아야 한다. 마음에 머무는 바(無所住)가 없는 무념(無念)의 경지에 이르면 모두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
견문각지(見聞覺知)에 휩쓸리는 한 우리는 결코 본래의 마음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마음으로써 마음을 구하지 말고 바로 무심해서 마음이라 헤아리지도 말아야 한다. 좋다고 집착하지 말고 나쁘다고 악행을 지어 동업(同業)을 일으키지도 말고, 공(空)인줄 알지만 법계를 장엄(莊嚴)하고 보살행을 실천해야 대승(大乘)의 불자가 된다.
너와 나를 분별할수록 진리와 먼 것임을 알고, 세상(法界)과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되도록 살아가는 방향이 지향되었으면 한다.
21세기에 스승이 제자에게 주는 화두(話頭)는 이 시대의 문제와 중생의 근기(根機)에 맞는 화두를 주어야한다고 생각되며 화두 이전에 스승의 한 마디로 깨닫는 것이 먼저이다.

목차

머리말
 Ⅰ. 중국 초기 선종사상의 특징
  1. 불성(佛性)의 존재와 마음의 공덕(功德)
  2. 일승(一乘)과 즉(卽)의 의미
  3. 부처님(佛)의 정의(定義)
 Ⅱ.초기 선종 수행의 특징
  1. 근본 마음을 추구
  2. 무념(無念)
  3. 돈오(頓悟)
  4. 견성(見性)
 Ⅲ. 중국 초기 선종의 수행 방법
  1. 벽관(壁觀)
  2. 4행(四行)
  3. 화두(話頭)의 기원(起源)
 맺는말
 국문 요약문
 영문 요약문
 참고문헌

저자정보

  • 이혜옥 Lee, Hye-Ok. 운월 스님, 동국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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