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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먼저 ｢세계경제체제론 어프로치｣를 통해　현단계의　｢배제형 격차사회화의 세계화｣의 메카니즘과 그 도달점을 규명하기 위해, 인류사에 있어서의 세계경제구조와 세계통치권력의 전환과정，특히 세계정보경제체제의 확립기인 2000년대의 초국적금융자본의 확립과정, 시장국가체제 및 세계경제·환경·위기관리체제의 구축과정, 이에 따른 부의 세계 일극집중화 과정과 세계 대다수 마이너리티의 사회·자연환경권의 축소·박탈의 도달점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현단계 세계정치권력인 세계자본제국의 최하위 관절에 해당되는 국가공동체가 국민국가체제로부터 전환하여 국민경제를 크게 후퇴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새로운 글로벌 커뮤니티 실현을 위한 초시공간적 인간존재의 가능성에 관해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최근 성과를 토대로 하여 검토하고 있다. 계속해서 대다수 마이너리티의 사회·자연환경권의 축소·박탈이 가속되고 있는 현단계 세계정보경제체제하에서 국가공동체와 국민을 대체하여 특정 목적의 단일 커뮤니티를 복수 커뮤니티로 더 나아가 다차원의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감에 있어서 글로벌 커뮤니티를 실천해 갈 주체（인간존재）로서의 초국적인(超国籍人) 나아가서는 글로벌 라이프（GLOBAL·LIFE）를 어떻게 형성해 갈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본의 히로시마 대학(広島大学)이 포괄적 제휴협정을 맺고 있는 같은 중국지방의 소규모 자치단체인 기타히로시마쬬(北広島町) 간에 ｢생산자참가형｣에서 ｢공동체사회형｣으로 더 나아가 ｢순환형사회형｣으로 공동지역통화를 점차 발전시켜 가면서 그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차원의 시공간에까지　도달한 배제형 격차사회화로부터 탈피하여 마이너리티의 사회·자연환경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새로운 인간존재론（마이너리티론）과 인간관계론（커뮤니티론）에 대해 각각 검토하고 있다. 먼저 단일 혹은 복수 커뮤니티에 속해 있는 마이너리티가 세계 ｢반평화｣를 종식시키기 위한 실천과제를 필자의 세계경제체제론의 ｢일곱 표식｣과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다음으로 들뢰즈/가타리의 연구를 계승하여 항상 바깥(4차원 이상의 시공간)과 접속되어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하여 우리들 마이너리티가 초국적인 나아가 글로벌 라이프로 거듭나기 위한 방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