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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청소년의 행복에 있어 형제자매의 상호작용이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확인함으로 지속적 논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 패널자료에 포함된 고등학생 2,719명과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자료에 포함된 중학생 3,182명을 대상으로 형제자매의 존재로 인한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의 차이를 순서형 로짓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형제자매가 많을수록, 상호작용이 증가할수록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생보다는 형이나 누나의 존재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형제자매 간 상호작용 중 의사소통(특히 함께 보내는 시간)은 행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주제 연구를 위한 이슈를 제시한 후 결과의 시사점, 한계점 및 후속 연구의 제언 등을 논의하였다.
This paper empirically analyzes the effect of sibling interaction on adolescents' happiness or life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 analysis using an ordered logit model targeting 2,719 high school students included in the youth panel data of the Korea Youth Policy Institute and 3,182 middle school students included in the Korean Children's and Youth Panel data, first, the more siblings there are, the more satisfaction the youth's life increases as interaction increases. However, it was found that the existence of an older brother or sister is more important than that of a younger brother or sister. Second, communication(especially, conversation time) among the interactions between siblings is closely related to youth’s happiness. Based on these results, issues for future research on related topics are presented after the implications, suggestions, and limitations of such result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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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Happiness, Siblings, Interac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