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이 연구는 존재론적(ontological) 철학적 가정과 해석적 틀을 통해 여행의 경험이 가져다주는 여행의 실존적 진정성에 관해 양육시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Moustakas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총 45개의 의미 있는 진술을 토대로 23개의 의미 단위와 9개의 주제로 분석되었다. 첫째, 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여행경험에 대한 의미 주제는 총 4개 단위(신체적 피로감, 다양한 여행 체험 활동의 긍정적 기억, 어린 시절의 긍정적 노스탤지어, 여행 장소에서 행복감)으로 나타났다. 여행의 진정성은 총 5개 단위(자유와 일탈의 긍정적 효과, 타인과의 관계 형성, 자아 형성, 휴식과 힐링, 행복과 삶의 질 향상) 의미 주제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학문적 시사점은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 진정성 의미를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함으로써 복지관광의 질적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실무적으로 여행이 관광 취약계층에게 미치는 긍정적 심리적 변화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관광 취약계층인 보육원 청소년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관광 제도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This study applied Moustaka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to analyze the existential authenticity of travel for underprivileged youth in orphanages. As a result of the study, a total of 24 meaning units and 9 themes, based on 46 meaningful statements, were analyzed. Initially, four units (physical fatigue, positive memories of various travel experience activities, positive nostalgia from childhood, and happiness in traveling places) reflecting the meaningful themes of travel experiences were identified. The existential authenticity of travel emerged as a theme of meaning in a total of five units (positive effects of freedom and deviation, forming relationships with others, forming a sense of self, rest and healing, improving quality of life, and feeling of happiness). This study aims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qualitative research on social tourism by analyzing the meaning of travel’s existential authenticity for the underprivileged class through a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Additionally, in practical terms, it suggests to the government and businesses the necessity of revitalizing the tourism system for the youth in orphanages.
키워드열기/닫기 버튼
Moustakas, Phenomenological Study, Tourism Vulnerable Groups, Social Tourism, Existential Authentic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