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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ropean Green Deal (EGD), announced by the European Commission on 11 December 2019, is intended to be a breakthrough and a turning point not only in the environmental policy of the European Union (EU) but also in the EU’s mode of industrial production. The EGD has been presented in the literature as the core of a new social contract for Europe. This study therefore first reflects on the need for a new social contract in Europe. It then raises the question about the potential of this program to place the EU on a new socio-ecological footing and thus provide a sound foundation for a new social contract. In doing so it focuses on the sustainability of this program not only in an ecological but also in a social sense. This study raises the possibility that a social contract does not yet exist in Europe and still has to be established. It was found that it is doubtful that the EGD itself as a political strategy and a package of environmental policies could be considered a type of social contract, but it was proposed that the EGD may work as the cornerstone of a European social contract, with environmental issues, particularly climate change, at its center, based on the fundamental principle that social justice and environmental justice must be given equal weight.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19년 12월 11일 발표한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 EGD)은 유럽연합의 환경 정책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의 산업 생산 양식에서도 하나의 돌파구이자 전환점이 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유럽 그린 딜은 문헌에서 유럽의 신사회계약의 핵심으로 제시된다. 따라서 이 연구는 먼저 유럽에서의 신사회계약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본다. 그런 다음 유럽연합을 새로운 사회적·생태적 기반 위에 올려 놓고 신사회계약을 위한 건전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 프로그램의 잠재력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생태학적 측면은 물론이고 사회적 측면에서의 이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 연구는 유럽에서 아직 사회계약이 존재하지 않는 가운데 앞으로 확립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정치 전략이자 환경 정책의 집합체로서의 유럽 그린 딜 자체가 일종의 사회계약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유럽 그린 딜이 환경 문제, 특히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사회 정의와 환경 정의에 동등한 비중이 두어져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유럽 사회계약의 초석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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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그린 딜(EGD), 유럽 연합(EU), 사회계약, 기후 변화, 환경 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