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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청소년 시기 학업적 자아개념의 종단적 변화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학업스트레스, 부모의 학업지원의 동시효과를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대상 및 방법: 연구를 위해 한국교육종단연구2013 응답자 7,324명의 패널자료를 활용했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6년치 자료이며, 남학생 3,623명, 여학생 3,701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학업적 자아개념의 종단적 변화를 선형모형, 이차함수모형, 분할함수모형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학업스트레스와 부모의 학업지원 동시효과도 함께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들의 학업적 자아개념은 학년의 증가에 따라 점차 감소했으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전환되는 시기에 학업적 자아개념의 감소세가 더 빠른 양상을 보였다. 학업스트레스와 부모의 학업지원의 동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부모의 학업지원은 지속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학업스트레스는 지속적으로 부적 영향을 미쳤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중,ㆍ고등학교 시기에 걸친 학업적 자아개념의 변화 양상을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학업적 자아개념에 부모의 학업지원과 학업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
Purpose: This study examines longitudinal changes in academic self-concept during adolescence and the concurrent effects of academic stress and parental academic support. Participant and Method: The panel data were 7,324 respondents from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Education 2013. Model comparisons used to explain the longitudinal changes in academic self-concept with the fit of goodness and the simultaneous effects of academic stress and parental academic support were analyzed. Results: Adolescents' academic self-concept gradually decreased with increasing grades, and the decline in academic self-concept increased more rapidly during the transition from middle school to high school.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simultaneous effects of academic stress and parental academic support, parental academic support continued to have a positive effect, and academic stress continued to have a negative effect. Conclus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confirmed the pattern of change in academic self-concept throughout middle and high school and found that parental academic support has a positive effect, but academic stress harmed academic self-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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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self-concept, Academic stress, Parental academic support, Adolesc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