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악화 여부에 따라 비만과 관련된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최종 40,570명을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SAS 9.4를 사용하여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남학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악화 경험이 있는 ‘경험집단’과 그렇지 않은 ‘미경험집단’의 비만 위험도에 공통으로 영향을 미친 요인은 모의 교육수준, 학업성적, 스마트폰 사용시간, 스트레스 인지, 신체활동여부, 식습관 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악화를 경험한 남학생의 비만위험도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세대유형, 거주형태, 우울감이었다. 여학생의 경우 경험집단과 미경험집단 모두 연령과 세대형태, 모의 교육수준와 스트레스가 비만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악화를 경험한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obesity among adolescents in South Korea depending on experience on economic adversity due to COVID-19. Methods: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17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21) of the 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nd The Ministry of Education, including 40,570 adolescents. All analyses performed complex sample analysis using SAS version 9.4. Results: For male students, the factors commonly associated with the obesity were maternal education level, academic grade, smartphone usage time, stress, physical activity and dietary habit scor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obesity with COVID-19 economic adversity among male students were household type, living with family and depression. For female students with or without COVID-19 economic adversity, age, household type, maternal education level, and stress were the common factors associated with the obesity.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community attention and policy support are needed to promote adolescent’s health, who have experienced economic adversity due to COVID-19.
키워드열기/닫기 버튼
COVID-19 pandemic, obesity, economic advers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