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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언어행위이론과 기독교적 관점에서 인터넷에서의 혐오 발언과 대응 언어의 방법론적 원리를 모색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표현의 자유라는 권리 아래 디지털에서 무분별하고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혐오 발언은 사회 구성원 간의 차별, 배제, 불평등, 분리를 초래한다. 이러한 혐오 발언으로 인해 표적 대상은 불안, 분노, 공포, 차별, 분리등마음의상처를입을수있으며사회적으로피해 를볼수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기독교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여 언어행위이론 을 통하여 혐오 발언이 지닌 언어의 수행성과, 수행성이 지닌 사회적, 윤리적인 함의를 통해 대응언어의 방법론적 원리를 고찰한다. 혐오 발언의 대응 시작은 혐오 대상자를 지칭하는 ‘호칭’을 무위화 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호칭을 무위화 시키려면 대응언어를 통해 혐오 발언자의 진실성을 지적함으로써 화자의 혐오 발언을 처음부터 차단하고 발언자의 말하기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여 혐오 발언을 더는 하지 못하도록 봉쇄해야 한다.
This article is designed to explore the methodological principles of hate speech and counter language on the Internet from the speech act theory and Christian perspective. The hateful, indiscriminate, digital pouring out of speech under the right to freedom of expression leads to discrimination, exclusion, inequality, and separation between members of society. Targets of hate speech can be hurt by experiencing anxiety, anger, fear, discrimination, and separation, causing social damage. Thus, this article examines the methodological principles of the counter speech through Christian perspective, the speech act theory, and the performative language with social and ethical implications of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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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e Speech, Internet, Counter Speech, Performative Language, Speech Act The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