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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ropean Union adopted the Directive of Gender Balance on Corporate Boards in November 2022, establishing community level goals for gender equality within the corporate boards. This directive emerges as a significant legislative initiative, overcoming a decade-long legislative gridlock within the Council of the European Union. This study aims to illuminate the factors that resolved this impasse by advocating the directive, focusing on improvements in gender equality and affirmative measures at the national level. This research reveals that the member states that supported the directive demonstrated an increase in representation of women on corporate boards, compared to its initial attempt a decade ago, with notable progress facilitated by the implementation of affirmative measures. Conversely, member states that rejected the directive experienced slow progress. Furthermore, the Council of the European Union, under the French Presidency, amended the directive addressing concerns from member states by adopting an incremental approach to target achievement, ultimately resulted in member states’ supports. This study sheds light on the progress observed with the member states during the process of adopting the directive within the EU and contributes to the understanding of the EU as the gender regime.
2022년 11월, 유럽연합은 기업 이사회의 성 균형에 관한 지침을 채택하여 유럽연합 공동체 차원에서의 성 평등 목표를 수립하였다. 이 지침은 유럽연합 각료이사회에서 10여 년에 걸친 입법 교착상태를 극복하여 탄생한 주목할 만한 법안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 지침을 지지하여 교착상태를 해소한 요인들을 회원국의 성 평등 개선과 정책 수정을 중심으로 밝히려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침을 지지한 회원국에서는 10년 전 첫 지침 채택 시도 시기에 비해 여성 이사진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할당제를 도입하여 큰 성과를 보인 반면, 지침을 거부한 회원국에서는 진전이 더딘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유럽연합 각료이사회 프랑스 상임이사국이 다양한 회원국의 우려와 목표 달성을 위한 점진적 접근 방식으로 지침을 수정하여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해 입법 교착 상태를 극복하였다. 본 연구는 유럽연합의 기업 이사회 성 균형 지침 채택 과정에서 드러난 회원국의 진전을 중심으로 유럽연합이 성 평등영역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법안을 채택하는 방식을 조명하여 유럽연합의 젠더레짐 및 성평등 체제 연구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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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사회 성 균형 지침, 유럽연합, 입법행태, 유럽연합 각료이사회, 성 평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