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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the ancient martyrdom narrative of Perpetua and Felicitas, which is considered by many scholars as a Montanist document, benefit today’s readers? To find an answer to this question I have analyzed the contents and dynamic of the Passion of Perpetua and Felicita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piritual practice, using a literary approach. Then, I have compared the Passion with the inner dynamic of the Spiritual Exercises by Ignatius of Loyola, a renowned manual for spiritual practice, in order to prove that the narrative contains the spiritual formation process and spiritual experiences of the martyrs as the witnesses of Christ. Finally, I have examined the value of the martyrdom narrative both for North Korean Christians under persecution and South Korean readers who think that they have nothing to do with martyrdom. Through this process I have contended that the ancient narrative still has precious value for Korean Christians not only because martyrdom still happens in the world, but also because the narrative communicates to today’s readers the spiritual practices of nascent martyrs and their experiences and invites them to live as authentic Christians. In sum, the Passion of Perpetua and Felicitas is a useful resource for today’s Christians to be formed as witnesses of Christ.
몬타누스파 문서로 여겨지는 고대 순교자들의 이야기 『페르페투아와 펠리시타스의 수난』이 그리스도교 고전 작품으로서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어떤유익이 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필자는 먼저 이 작품을문학적 접근법을 사용하여 영성 훈련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에 나타나는 영성 훈련의 주제들과 그 역동을 널리 인정받는 영성 훈련교본인 로욜라의 이냐시오의 『영신 수련』의 내적 역동과 비교함으로써 이작품에는 순교자들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영성 형성 과정과 체험이담겨 있음을 증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이 오늘날 박해 가운데 있는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현재 자신들은 순교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남한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유익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필자는 고대 순교자들의 이야기인 『페르페투아와 펠리시타스의 수난』이 오늘날의 한국 독자들에게 초기 순교자들의 영적 훈련과체험을 전달하여 그들도 그러한 훈련에 참여하도록 초청하는 여전히 가치있는 작품임을 논증하였다. 한 마디로 이 작품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증언자가 되기 위한 영적 훈련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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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페투아와 펠리시타스, 로욜라의 이냐시오, 영성 훈련, 순교 이야기, 북한 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