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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는 재한 중국인 상담자의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로 한국에서 상담자로 살아가고 있는 조선족과 한족 상담자들이겪은 경험을 상담자 발달단계에 근거하여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방법 현재 한국에 거주하며 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조선족과 두 명의 한족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방법 중 하나인내러티브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하여 개별적인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심층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Clandinin과 Connelly의 내러티브연구의 과정과 절차를 참조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씨앗이 심어지다’, ‘날아가 닿는 곳 어디든’, ‘꽃을 피우기 위해’라는 세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장은‘참 만남의 통로’, ‘선택과 집중’, ‘의지적 관심’, ‘길모퉁이를 돌아서면’이라는 주제가 나타났다. 두 번째 장은 ‘머물고 싶은 그곳’, ‘낯섦이 주는 것’, ‘아름다운 역할’, ‘균형 맞추기’라는 주제가 나타났다. 세 번째 장에서는 ‘나의 상처도 꽃’, ‘내가 아니었고, 나여야만 했다’, ‘의심을 확신으로’, ‘준비되지 않은 만남’이라는 주제가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자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관심: 마음과 마음이 만나기 전’, ‘자신과 마주하기’, ‘다름에 대한 예의’라는 주제 별로 참여자들을 비교 분석하며 재한 중국인 상담자의 경험을 상담자 발달이론과 더불어 개인의 연속적인 삶의 맥락 안에서 상담자의 길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경험이 갖는 유의미성을 발견했다는 데 그 의의를 두었다. 또한 내러티브 연구가 추구하는 현장성⋅실천성⋅성찰성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상담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경험들이 재구성되는 과정 차원에서의 제언을하였다.
Objectives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plore in-depth the experiences of Chosun Chinese and Han Chinese counselors living in Korea, based on their counselor development stages, through a narrative study on the experiences of Chinese counselors in Korea. Methods The study utilized the narrative research method,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and conducted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s the main method of data collection, targeting two Chosun Chinese and Han Chinese counselors who are currently living and working as counselors in Korea. Resul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vided into three chapters: “The Seed is Planted”, “Wherever I Fly”, and “To Bloom a Flower”. The first chapter revealed the themes of “A True Gateway of Encounter”, “Choice and Focus”, “Volitional Interest”, and “Turning a Corner”. The second chapter revealed the themes of “The Place I Want to Stay”, “What the Unfamiliar Brings”, “The Beautiful Role”, and “Finding Balance”. The third chapter revealed the themes of “My Wounds are Also Flowers”, “It Was Not Me, But It Had to Be Me”, “From Doubt to Conviction”, and “Unexpected Encounters.” Conclusions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the researcher compared and analyzed the participants by theme, such as “Interest: Before Minds Meet”, “Facing Oneself”, and “Respect for Differences”, and discovered the significance of the experiences of Chinese counselors living in Korea, in terms of choosing and living their paths as counselors in the context of their continuous lives, in addition to the counselor development theory. The researcher also provided suggestions based on the practicality, reflection, and on-site nature pursued by narrative research, for the reconstitution of the sincere stories and experiences of foreign counselors working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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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counselors living in Korea, Chosun Chinese, Han Chinese, experience, Narrative Inqui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