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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omenal externalism has it that the phenomenal character of perceptual experience can be constitutively determined by things external to the perceiving subject. Although many contemporary philosophers of perception endorse such view, there is no consensus on the nature of the mind-independent properties that purport to determine the way things perceptually appear to the subject. In this paper, I will critically examine two views of appearance properties: (1) the parsimonious view and (2) the extravagant view. These views are intended to capture how things perceptually appear to the subject with their novel accounts of appearance properties, but both of them face some serious problems. At the end, I propose an extravagant view that is immune to these problems.
지각 경험의 현상적 특질에 대한 이론으로서 현상적 외재론은 많은 현대 지각 철학자들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 현상적 외재론이란 지각 경험의 현상적 특질이 경험자의 내재적 상태 이외에 외부 세계의 물체나 성질들에 의해서도 구성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는 이론이다. 하지만 어떠한 종류의 물리적 성질들이 지각 경험의 현상적 특질을 구성적으로 결정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외재론자들 사이에서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지각 경험의 현상적 특질의 질적 구성요소를 외양 성질이라 명명하고 ‘검소 이론’과 ‘사치 이론’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외양 성질 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나는 이 두 가지 외양 성질 이론들이 다양한 현상적 특질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려는 그 목적에 비추어 봤을 때 각기 다른 이유로 한계를 가진다고 논변한 후 그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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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경험, 현상적 특질, 현상적 외재론, 외양 성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