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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결핍이 청소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유대감이 갖는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반 청소년보다 물질적으로 사회적으로 결핍 상황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패널 자료를 활용하였다. 438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을 분석한 결과, 첫째, 청소년의 결핍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물질적․사회적 결핍을 경험한다면 공격적 성향이 나타날 수 있었다. 둘째, 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청소년의 공격성을 낮추는데 지역사회유대감이 조절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역사회유대감이 낮다고 인식하는 경우, 결핍 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공격성이 더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유대관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지적 지역공동체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community tie mode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ivation and aggression of adolescents. This study focuses on the adolescents who are attending community child centers, as they may be more likely to suffer from deprivation than the general adolescents. The Children Panel Data of Community Child Centers was used for analyses, and data from a total of 428 adolescentss were analyzed.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adolescents’ deprivation was associated with their aggression. Adolescents who were exposed to more deprivation were more likely to be aggressive. Also, community tie played a moder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ivation and aggression. Those who are exposed to more deprivation were less likely to perceive the sense of community tie, resulting in a higher level of aggression. Suggestions for increasing the sense of community ties among the adolescent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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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ivation, aggression, community tie, youth, community chid care cen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