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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문제행동은 개인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므로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고, 개인 수준 및 학교 수준으로 나누어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2018의 중1 패널인 3년 종단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총 2,590명의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대해 다변량 다층 잠재성장모형(multivariate multilevel latent growth models)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한 결과, 개인 수준에서는 성별, 자아존중감, 그릿이 내면화 문제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성별, 진로적응력이 외현화 문제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수준에서는 친구관계가 내면화 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청소년활동, 동아리활동, 친구관계가 외현화 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는 개인 및 학교 수준의 변수들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Purpose: This study examined middle school students’ problems and the influences of individual level variables and school level variables. Design/methodology/data/approach: The present study utilized data from the KCYPS (2018) waves 1-3, containing data from 2,590 middle school students. Multivariate multilevel latent growth models were applied to examine problems among students. Findings/Results: First, the levels of internalizing problems and externalizing problems decreased through 1st to 3rd grade in middle school. Second, at the student level, gender, self-esteem, and grit were related to internalizing problems, and gender and career adaptability were related to externalizing problems. Third, at the school level, peer relationships were related to internalizing problems and youth activities, club activities, and peer relationships were related to externalizing problems. Value: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empirically verified individual and school-level variables that affect reducing adolescent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s. In addi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erms of research methodology because it applied a multivariate multilevel latent growth model that was not widely used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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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lizing problems, Externalizing problems, adolescents, multivariate multilevel latent growth model, individual and school effec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