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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대한민보는 대한협회가 발행한 신문으로, 한국 최초로 신문지 상에 풍자 시사만화를 삽화라는 이름으로 게재하였다. 신문 1면에 풍자 시사만화를 게재하면서 당시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을 신문을 통해 계몽시키려고 노력하였다. 대한민보의 삽화는 일반 지면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대한협회의 취지를 이미지를 통해 설명하였다. 또한 대한협회가 추구하는 계몽의 방향과 친일파의 그릇된 행태, 친일 관료들로 구성된 대한제국 정부의 정책 등을 이미지화 하여 보도하였다. 일본은 당시 일본에서 실행중인 신문지법을 도입, 대한제국에 광무신문지법을 재정하여 대한민보와 같은 당시의 언론을 탄압하였다. 대한민보는 광무신문지법에 의해 검열과 탄압을 받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자구책을 강구해야만 했다. 이는 일본을 바라보는 대한민보의 풍자 방법에 변화를 주었고 친일 인사들의 행동과 그들이 설립하고 활동한 단체의 활동을 비판함으로써 일본의 침략 정책을 풍자하였다. 대한민보의 삽화는 1909년 6월부터 1910년 8월까지 비록 1년 남짓한 기간동안 연재되었지만 당시의 변화하는 사회상과 대중들의 관심사를 확인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1년을 그림으로 기록한 대한민보의 연구가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
In 1909, Daehanminbo was a newspaper published by Daehan Association. It started Korea's first current affairs cartoon under the name of saphwa. A satirical cartoon was published on the front page of the newspaper. And it drew the attention of readers at the time. Many people were informed of the various changes in society. And tried to enlighten newspaper readers. The cartoon of Daehanminbo explained the purpose of the Daehan Association through images. In addition, the direction of enlightenment pursued by the Daehan Association, the wrong behavior of pro-Japanese group, and the policies of the Korean Empire government composed of pro-Japanese groups were drawn and reported as cartoons. Japan introduced the Newspaper Act, which was being implemented in Japan at the time, and enacted the Gwangmu Newspaper Act in the Korean Empire to suppress the newspaper and other media companies. Daehanminbo was censored and suppressed by the Gwangmu Newspaper Act. And Daehanminbo had to find a way to avoid censorship and oppression. This changed the satirical method of Japan and criticized the behavior of pro-Japanese group and the activities of organizations established and operated by pro-Japanese group. Through this, Japan's invasion policy was satirized. Daehanminbo's cartoon was serialized for a year from June 1909 to August 1910. It is important and valuable to find the changing social status and public interest of the time. It is hoped that Daehanminbo's cartoon study, which recorded the last year of the Korean Empire as a cartoon, will be conducted more actively by many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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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anminbo, cartoon, press control, pro-Japanese gro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