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열기/닫기 버튼
본 연구는 환경 딜레마 상황에서 이해관계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어떠한 대응전략을 선택하는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영풍석포제련소와 경상북도가 지역의 경제와 기업의존성이 강한 관계라는 기존의 인식론적 관점의 연구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통해 이를 실증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환경부, 영풍석포제련소 및 지역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이해관계자집단의 전략적 선택에 대한 인식을 온라인 포털 및 뉴스 기사의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현상학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언어가 실제 상황과 현상을 표상하고 대변한다고 가정하고 텍스트 마이닝과 의미매트릭스를 통해 시기별로 이해관계자들이 각각 ‘소극대응전략’과 ‘적극대응전략’을 선택하는 인과관계를 QAP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시기적 상황이나 어떤 상황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전략적 선택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친기업 전략인 ‘적극대응’에서 시간의 지연전략은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ppropriate response strategies of stakeholders in environmental dilemma. In particular, the text mining technique was used to supplement the existing epistemological view that the Yeongpung Seokpo Smelter and Gyeongsangbuk-do have a strong relationship with the local economy and business dependence. The perception of the strategic choice of the stakeholder group composed of Gyeongsangbuk-do, the Ministry of Environment, Yeongpung Seokpo Smelter, and local environmental groups was assumed from the phenomenological point of view that the social language represents the actual situation and phenomenon by collecting the text data of online portal and news articles, and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the stakeholder's passive response strategy and the active response strategy was verified by the QAP (Quadratic Assignment Procedure) analysis through text mining and semantic matrix. As a result of the response strategy analysi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trategic choice of stakeholders in either any time situation or any case, but in the active response, which is a pro-business strategy, the time delay strategy was found to be more effective.
키워드열기/닫기 버튼
Yeongpung Seokpo Smelter, Environmental dilemma, Dilemma intensity, Response strategy, QAP analysis
